빌바오 만난 홍정호, UEL은 '도약의 기회'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이남훈 기자] 아우크스부르크 수비수 홍정호(26)가 분데스리가에 이어 유럽 클럽 대항전에서도 자신의 진가를 보여 줄까.
유럽축구연맹(UEFA)은 28일 오후 8시(한국 시간) 모나코 그리말디 포럼에서 2015-16시즌 UEFA 유로파리그 조 추첨을 진행했다. 본선에 진출한 48개 팀이 12개 조로 나뉘어 자리하고, 각 조 상위 2개 팀이 32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홍정호, 지동원이 소속된 아우크스부르크는 3번 시드를 받았다. L조에 배정된 아우크스부르크는 빌바오(스페인), AZ알크마르(네덜란드), 파르티잔(세르비아)과 묶였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907년 창단 이후 108년 만에 유럽 클럽 대항전 진출에 성공했다. 2014-15시즌을 리그 5위로 마감하면서 유로파리그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리그 후반기 주전으로 발돋움한 홍정호의 탄탄한 수비력이 팀에 큰 도움이 됐다.
아우크스부르크와 만난 세팀은 유럽 클럽 대항전 경험을 갖고 있다. 1번 시드를 받은 빌바오는 2011-12시즌 유로파리그 준우승 팀이다. 지난 시즌에는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위 자격으로 유로파리그 32강에 진출했다.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와 함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2부 리그로 떨어진 역사가 없는 팀으로 알려져 있다.
알크마르는 2014-15시즌 네덜란드 리그 3위를 기록했다. 유로파리그에서는 2011-12시즌, 2013-14시즌 8강에 자리하면서 강한 면모를 입증했다. 파르티잔은 지난 시즌 세르비아 리그 우승팀이다. 그러나 최근 유로파리그에서는 조별리그에서 좌절하면서 한계를 느꼈다. 2004-15시즌 16강 진출이 구단 최고 성적이다.
홍정호는 2015-16시즌 이후 얀-잉게 칼센브라커를 밀어내고 주전 중앙 수비수로 자리 잡았다. 실수 없는 수비에 제공권, 공격 가담까지 좋아졌다. 유로파리그에서도 선발 출전 가능성이 높다.
빌바오, 알크마르, 파르티잔은 아우크스부르크보다 유럽 클럽 대항전 경험이 풍부하다. 그러나 세 팀 모두 넘지 못할 벽은 아니다. 홍정호가 조별리그에서 팀의 뒷문을 든든하게 책임진다면 독일을 넘어 유럽이 주목하는 중앙 수비수로 호평 받을 것이다.

[영상] 유로파리그 조추첨식 ⓒ 영상편집 스포티비뉴스 박인애
[사진] 홍정호 ⓒ Gettyimages
관련 추천 기사
SPORTS TIME(구) 관련 기사
추천 콘텐츠
-
한국 최강자 만나고 싶다더니 10-2 압승…"학원 때문에 하루 1시간 훈련" 日 11세 천재의 강심장 "별로 긴장 안 했다"
2026-09-27
-
포르쉐서 10년 뛴 베테랑이 왜 '신생팀' 제네시스 택했나…"韓 브랜드 최초 르망, 역사의 첫 줄 쓰고 싶었다"
2026-09-27
-
[나고야 NOW] ‘24점’ 日 폭격한 이해란…“커리어에서 가장 기쁜 순간”
2026-09-26
-
[나고야 NOW] “우리도 조금은 의심했다”…강이슬, 12년 만의 金으로 증명한 ‘원팀'의 힘
2026-09-26
-
[나고야 NOW] 김영범 "이제 좀 거슬리는 선수 됐구나" 자신감…'0.02초' 벌써 2주 뒤 목표 설정 "아시아 신기록 깨겠다"
2026-09-26
-
'이민성호 조심하자!' 북한, 판정 불만에 "나와 나와" 경기 거부 리액션...일본, '골+PK' 논란 속 1-0 승리 → 우즈벡과 4강 대결
2026-09-26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