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해진 5위 다툼…SK 3연승, 한화와 승차 1.5경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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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SK가 선발 크리스 세든의 완봉에 힘입어 3연승, 5위권에 한 걸음 다가섰다. NC 에릭 테임즈는 한화전에서 도루 1개를 더해 역대 최소 경기 30(홈런)-30(도루) 기록을 세웠다.
SK 와이번스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3연승과 함께 5위 한화 이글스에 승차 1.5경기로 따라붙었다.
KBO 리그 복귀 후 한동안 부진했던 선발 세든이 9이닝 4피안타 5탈삼진 완봉승으로 가장 돋보였다. 세든에게는 KBO 리그 첫 완봉승이다. 1회 결승 홈런을 때려 낸 최정은 발목 부상 후 찾아온 슬럼프에서 벗어나는 분위기다. SK는 1-0으로 아슬아슬하게 앞서던 8회 3점을 보태 승리를 굳혔다. LG 선발 우규민은 7회까지 1실점으로 버텼지만 8회를 지키지 못했다.
kt 위즈는 KIA 타이거즈를 10-0으로 크게 이겼다. 선발 엄상백이 7이닝 7탈삼진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다. kt 박경수는 4회 3점 홈런으로 데뷔 후 첫 20홈런을 달성했다. KIA는 선발 양현종이 3회 타구에 맞고 부상으로 교체되면서 마운드 운용 전략이 꼬였다. 결국 두 번째 투수 김광수가 4회 4점을 내주면서 패전투수가 됐다. KIA는 5위도 한화에 내줬다.
창원 마산구장에서는 테임즈가 대기록을 썼다. 역대 8번째 30홈런-30도루, 역대 5번째 30홈런-30도루-100타점을 기록했다. 가장 가까운 30-30이 2000년 시즌(박재홍 당시 현대)에 나왔다는 점, 역대 최소 경기가 1997년 시즌 이종범(당시 해태)의 115경기라는 점을 생각하면 '대기록'이라는 찬사가 지나치지 않다. 경기에서는 한화가 NC 다이노스에 9-5 역전승을 거뒀다. 4-4 동점이던 7회 정현석이 2사에서 '그랜드 슬램'을 날렸다. 한화는 KIA와 승차 없는 5위가 됐다.
부산 사직구장에서는 넥센 히어로즈가 롯데 자이언츠에 9-5로 이겼다. 0-4로 끌려가다 6,7회 7점을 내면서 경기를 뒤집었다. 홈런 선두 박병호는 7회 역전 만루 홈런으로 자존심을 세웠다. 대구구장에서는 연장전 끝에 두산 베어스가 삼성 라이온즈에 5-3으로 승리했다. 3-3 동점으로 맞선 연장 11회 박건우와 민병헌이 연속 적시타를 쳤다. 두산 김현수는 역대 91번째로 1,100경기 출전 기록을 썼다.
[사진] SK 크리스 세든 ⓒ 한희재 기자관련 추천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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