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 깬 노선영 "김보름, 지금 시점에 왜 그런 말하는지 모르겠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태릉, 조영준 기자] 노선영(30, 콜핑팀)이 마침내 침묵을 깼다. 그러나 구체적인 의견은 밝히지 않았다.
노선영은 21일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동계체전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에 출전했다. 이 경기가 끝난 뒤 그는 취재진과 만나 짧게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노선영은 지난해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왕따 주행 논란'의 피해자로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이 사건과 얽혀있는 김보름(25, 강원도청)이 오히려 자신이 피해자라고 주장하며 이 사건의 눈덩이는 한층 커졌다.
전날 노선영은 여자 500m에 출전했다. 경기가 끝난 뒤 수많은 취재진들이 그를 기다렸지만 끝내 말문을 열지 않았다.
21일에도 노선영의 말을 듣기 위해 많은 취재진들이 몰렸고 결국 짧게 속내를 털어놓았다.
김보름은 19일 개인 SNS에 "오늘은 평창올림픽 팀 추월 경기가 있었던 날이다. 지난 1년의 시간은 정말 힘들었다. 올림픽이 끝나고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했고, 운동선수로서의 가치와 희망 모두 잃었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시 스케이트를 타면서 조금씩 나아졌지만, 내 고통은 없어지지 않았다. 선수촌에서 7년 동안 (노선영에게 괴롭힘을 당해) 하루하루가 지옥 같았다. 다른 후배 선수들도 모두 고통 속에서 살았다. 이제는 진실을 밝히고 싶다. 평창올림픽 당시 수많은 거짓말과 괴롭히는 행동을 했던 노선영 선수의 대답을 듣고 싶다"며 노선영의 답변을 요구했다.
김보름의 주장에 대해 노선영은 "지금 시점에서 왜 그런 말을 공개적으로 하는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일방적인 주장에 대응하고 싶지 않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그때 말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보름과 만나봤냐는 질문에 대해 그는 "지금까지 만날 기회는 많았다"고 밝혔다. 따로 연락이 오지 않았냐는 점에 대해서는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노선영과 갈등을 빗고 있는 김보름은 이날 오후 여자 3000m에 출전한 뒤 자신의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관련 추천 기사
일반 관련 기사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
초비상! “안세영 결승에서 이기려면 달라져야 한다”…최대 숙적 천위페이 진땀 역전승에 중국도 따끔한 지적
2026-08-19
-
"이 악물면 치아에 무리 많이 가요" 대한체육회, 국가대표들에게 올바른 치아 관리법 전문가 통해 전수
2026-08-19
-
교육박람회에서 대박 터진 체육공단의 '한국형 올림픽가치교육', 뜨거운 상담 열기
2026-08-19
-
하남시조정협회 로잉프로, 울산시장배서 금2·은4 획득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