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시가 복귀한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리오넬 메시가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복귀했다.

아르헨티나축구협회(AFA)는 8일 3월 A매치 기간에 나설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메시가 이 가운데 이름을 올렸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이후 8개월 만이다.

아르헨티나는 러시아 월드컵에서 16강에서 프랑스에 3-4로 패하면서 대회를 조기마감했다. 이후 메시는 대표팀에 합류하지 않았다.

메시는 FC바르셀로나에서 들 수 있는 모든 트로피들을 들었다. 세계 최고의 선수가 받는다는 발롱도르도 5번 수상했다. 하지만 아르헨티나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는 메이저 대회라는 월드컵, 코파 아메리카에서 준우승만 기록하고 있다. 기량 면에서 세계 최고의 선수로 꼽히지만 우승이 없다.

아르헨티나는 올 6월 브라질에서 열리는 코파 아메리카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은 "메시가 소집됐다. 이후에 1,2경기를 뛸 수 있는지 봐야 한다. 결정을 내릴 것"이라며 신중하게 메시의 출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미래를 위해 뛰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 소집 명단>

골키퍼: 아구스틴 마르체신(클럽 아메리카), 후안 무소(우디네세), 에스테반 안드라다(보카), 프랑코 아르마니(리베르)

수비수: 헤르만 페셀라(피오렌티나), 가브리엘 메르카도(세비야), 후안 포이스(토트넘), 니콜라스 오타멘디(맨체스터시티), 왈테르 칸네만(그레미우), 니콜라스 탈리아피코(아약스), 마르코스 아쿠냐(스포르팅CP), 곤살로 몬티엘(리베르), 렌소 사라비아(라싱),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데펜사 이 후스티시아)

미드필더: 레안드로 파레데스(파리생제르맹), 기도 로드리게스(아메리카), 지오바니 로 셀소(레알베티스), 마누엘 란시니(웨스트햄), 로베르토 페레이라(왓포드), 앙헬 디 마리아(파리생제르맹), 마티아스 사라초(라싱), 이반 마르코네(보카), 도밍고 블랑코(데펜사 이 후스티시아), 로드리고 데 파울(우디네세)

공격수: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 곤살로 마르티네스(애틀랜타 유나이티드), 파울로 디발라(유벤투스), 앙헬 코레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터밀란), 다리오 베네데토(보카), 마티아스 수아레스(리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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