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단, 챔피언스리그 우승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정말 지네딘 지단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에 돌아올까. 현지에서는 복귀에 긍정적이다.

레알은 2018-19시즌 암흑기를 보냈다. 훌렌 로페테기 선임으로 스페인 대표 팀 축구 이식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산티아고 솔라리 감독에게 2021년까지 지휘봉을 넘겼지만, 스페인 코파델레이(국왕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탈락 고배를 마셨다.

스페인 현지에서는 지단 감독 복귀설이 쏟아졌다. 7일(한국시간) 스페인 일간지 ‘아스’는 “지단 감독이 이번 여름에 레알에 복귀할 의향이 있다. 지금 당장은 아니다.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은 지단 감독과 교감을 나눴다”고 보도했다.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지단 감독은 레알을 이끌고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해냈다. 2019-20시즌 새로운 출발을 해야할 레알에 적임자다. 매체에 따르면, 레알은 지단 감독에게 전권을 부여할 계획이다.

솔라리 감독은 2021년까지 임기를 채우지 못할 전망이다. 레알은 솔라리 감독과 결별을 준비하고 있다. 지단 감독이 여름에 부임한다면, 2018-19시즌을 채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번 주 안에(레알 바야돌리드전 직전) 솔라리 감독을 경질할 거라는 분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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