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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노트] '3년 연속 10승' 봉중근 1,570일 만에 선발 복귀

작성일: 2015.09.04 10:48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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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정리] 쌍둥이 군단 마무리 봉중근이 1,570일 만에 선발 복귀전을 갖는다.

봉중근은 4일 kt 위즈전 선발투수로 나선다. 2011년 5월 18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이 이후 처음이다. 봉중근은 마지막 선발 등판 이후 수술을 받으면서 2011년 시즌을 마감했고 2012년 시즌 마무리 투수로 복귀해 올 시즌 중반까지 통산 100세이브를 따냈다. 김용수에 이어 LG 투수로는 두 번째다.

LG의 수호신으로 제 몫을 해냈으나 올 시즌은 좋지 않았다. 결국, 봉중근은 변화를 선택했다. 3년 간 마무리로만 나섰기에 철저히 준비했다. 지난달 22일 마지막 구원 등판 이후 선발 전환을 준비했다. 전망은 밝다. 봉중근은 2008년 시즌부터 3년 연속 10승을 거뒀고, 그 기간 매 시즌 150이닝을 넘겼다. 

봉중근 자신은 물론 팀에도 중요한 선발 복귀전이다. LG는 올 시즌보다 다음 시즌에 비중을 두고 있는 상황. 봉중근이 선발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다면 다음 시즌 선발 로테이션을 꾸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선발' 봉중근의 첫 상대는 kt.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 올 시즌 3경기에 구원 등판해 2⅔이닝을 던지는 동안 1피안타 1사사구 2탈삼진으로 한 점도 내주지 않았다. 표본은 적지만 안정적인 투구 내용이었다. 구원에서 좋았던 투구 내용을 선발에서도 보여 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봉중근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제작] 원세진 게임노트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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