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으로 의견 합치죠" 강상수-이대진-서재응 '삼위일체'의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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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는 투수 코치가 세 명이다. 강상수 총괄 코치와 이대진 강상수 코치가 마운드를 관리한다. 한 파트에 세 명의 코치를 배치한 것에 대해서는 시각이 갈릴 수 있다. 코칭스태프가 많아서 나쁠 것까지는 없겠지만 자칫 서로 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선수들이 혼란을 일으킬 수 있어서다.
강상수 코치는 세간의 우려를 일축했다. 세 명의 코치가 있으니 의견 충돌은 있을 수 있지만 이는 정상적인 합의의 과정일 뿐이다. 선수들을 지도하거나 관리하는 데 있어 의견 충돌이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는 것이 강상수 코치의 의견이다. 그는 "이대진 코치, 서재응 코치와 얘기를 나누고 나온 결론을 선수들에게 전한다"고 말했다.

KIA는 오키나와 캠프에서 윤석민과 김세현, 한승혁이 연달아 중도 귀국하면서 마운드에 불확실한 요소들이 컸다. 제이콥 터너와 조 윌랜드는 해설위원들의 호평을 받았고, 양현종이 건강하게 캠프를 완주했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했다. 선발 두 자리, 그리고 불펜이 허전해보였던 게 사실이다. 그런데 시범경기 기간만 보면 우려는 기우였다.
마무리 캠프부터 투수 코치들이 공을 들였던 고영창이 3차례 시범경기와 연습경기를 포함해 100% 무실점 행진 중이다. 강상수 코치는 캠프에서 "뜬공이 없다"며 투심 패스트볼을 제1구종으로 택한 고영창의 변신을 반겼다. 문경찬과 하준영, 이민우, 이준영도 2경기 이상 등판해 실점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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