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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울산 MF 정재용, 포항 스틸러스 이적 '합의'

작성일: 2019.03.20 14:10 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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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에서 포항으로 이적하는 정재용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울산 현대 미드필더 정재용(29)이 포항 스틸러스로 이적한다.

2019시즌 K리그 이적 시장은 3월 말까지 열려있다. 축구계 이적 시장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포항이 울산 측에 정재용 영입을 제안했고, 20일 울산과 선수 측이 합의했다.

포항은 전지 훈련 기간 도중 후방 빌드업을 책임져온 채프만이 갑작스레 팀을 떠나 어려움을 겪었다. 경기 운영의 밀도를 높이기 위한 대체 선수를 찾아왔다. 정재용을 낙점했다.

고려대를 졸업한 정재용은 2013년 FC안양에서 프로 선수로 데뷔했고, 2016년 여름 이적 시장에 울산으로 이적했다. 올 시즌 울산 소속으로 2차례 리그 경기에 출전한 정재용은 K리그 통산 140경기에 나서 13골 4도움을 기록한 베테랑이다.

188cm의 장신에 수비력과 공격력을 두루 겸비한 정재용은 올 시즌 신진호, 김성준 등이 영입되었고, 박용우가 포백 앞의 주전으로 뛰면서 출전 기회를 원하고 있었다.

AFC 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하는 울산도 정재용이 필요했다. 하지만 포항이 현금 이적료를 제시했다. 구단 간 합의가 끝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정재용은 21일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계약을 최종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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