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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 REVIEW] '오심 덕분에' 천신만고 첼시, 카디프에 2-1 역전승

작성일: 2019.04.01 00:00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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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심에게 항의하는 카디프 워녹 감독.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첼시가 역전승을 거뒀지만 씁쓸한 뒷맛을 남겼다.

첼시는 31일(한국 시간) 영국 카디프 카디프시티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시즌 카디프시티와 경기에서 2-1로 힘겹게 이겼다. 

첼시는 에덴 아자르를 벤치에 앉혀놓고 경기를 시작했다. 그리고 카디프의 단단한 수비진에 막혀 유효 슈팅을 기록하지 못하고 전반을 마무리했다. 전반 11분 페드로 로드리게스가 순간적으로 슈팅할 공간을 만들고 왼발 슛을 시도했다. 골문 위로 살짝 빗겨갔다. 전반 38분 윌리안의 직접 프리킥도 유효 슈팅이 되지 않았다.

카디프도 경기는 쉽지 않았다. 단단하게 버티는 것이 우선이었다. 전반 13분 조시 머피의 강력한 감아차기가 골문을 외면했다.

후반 킥오프 1분 만에 의외의 일격이 나왔다. 첼시가 아닌 카디프의 득점이었다. 카디프의 빅토르 카마라사가 오른쪽에서 해리 아터가 올려준 크로스를 간결하게 골문 쪽으로 돌려놨다. 첼시 수비진과 골키퍼도 꼼짝하지 못했다.

부랴부랴 첼시도 아자르 카드를 꺼냈다. 후반 8분 페드로 대신 아자르가 경기장에 들어섰다. 하지만 카디프의 수비는 견고했고 첼시의 공격은 톱니바퀴가 어긋났다. 후반 18분 마테오 코바치치의 과감한 슛은 골대를 외면했다. 후반 29분 윌리안의 슛도 빗나갔고, 후반 30분 곤살로 이과인의 슛은 카디프 수비수 션 모리슨의 머리에 걸렸다. 후반 33분 루벤 로프터스 치크의 슛도 수비에 걸렸다. 패스는 좋았지만 첫 터치가 좋지 않았다.

첼시가 끝까지 밀어붙여 드디어 골문을 열었다. 하지만 논란이 있을 수밖에 없는 득점이었다. 후반 39분 아자르가 측면을 2대1 패스로 돌파해 크로스하면서 코너킥을 얻었다. 이 코너킥에서 마르코스 알론소의 머리에 맞은 것을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가 밀어넣었다. 하지만 아스필리쿠에타는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다. 다만 VAR이 없는 프리미어리그에선 득점이 인정됐다.

후반 추가 시간엔 극적인 골까지 나왔다. 윌리안이 올려준 크로스를 로프터스 치크가 헤딩으로 마무리했다.

첼시는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승점 60점을 기록하면서 토트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과 4위 싸움에 다시 뛰어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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