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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츠 감독, “류현진 IL행에 놀라… 복귀 일정은 미정”

작성일: 2019.04.10 06:57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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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상자 명단 소식에 놀란 류현진. 큰 부상은 아니나 향후 복귀 일정은 미정이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왼쪽 내전근(사타구니)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류현진(32·LA 다저스)이 장기 결장을 면하는 분위기다. 부상 상태가 그렇게 심각해 보이지는 않는다. 다만 구체적인 복귀 일정은 더 지켜봐야 한다.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미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릴 세인트루이스와 경기를 앞두고 ‘스포츠넷 LA’ 등 현지 취재진과 만나 류현진의 상태를 알렸다.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이 어제보다는 더 좋은 느낌을 가지고 있다”면서 큰 부상이 아님에 안도했다.

류현진은 9일 세인트루이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2회 투구 중 내전근에 이상을 느꼈다. 로버츠 감독 및 트레이너와 상의한 류현진은 부상이 더 커지기 전 자진 강판을 선택했다. 지난해 3달 이상 결장을 야기한 부상 부위와 똑같았는데 다행히 심각한 수준은 아니었다. 다만 다저스는 류현진을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려 관리에 들어갔다.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은 작년에 심한 사타구니 부상을 입었다. 나는 (지금 상태가) 당시와 같다고 보지는 않는다”면서 “사실 우리가 부상자 명단에 올릴 것이라 전했을 때 류현진이 놀랐다”고 이야기했다. 류현진은 부상자 명단까지 갈 필요가 없는 수준이었다고 본 것이다.

향후 계획은 아직 확실하지 않다. 로버츠 감독은 “며칠 안에 공을 다시 잡을 것이며, 적어도 한 번 이상의 불펜 피칭은 필요할 것이다. 복귀의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없다”고 말했다. 류현진의 이탈로 훌리오 우리아스는 선발 로테이션에 잔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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