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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콜로라도에 연장 혈투 끝 패배

작성일: 2015.09.16 16:41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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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4연승에 도전한 LA 다저스가 11명의 투수를 마운드에 올리는 연장 혈투 끝에 패했다. 

다저스는 16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 경기에서 4-5로 졌다. 선발로 등판한 브렛 앤더슨은 6이닝 7피안타 7탈삼진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지만 승리는 챙기지 못했다. 이후 10명의 투수가 더 나왔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선취점은 다저스가 올렸다. 1회 말 1사 3루에서 저스틴 터너가 내야 적시타를 날렸다. 기선을 제압한 다저스는 앤더슨의 호투에 힘입어 3회까지 리드를 안았다. 4회초 무사 1, 2루에서 다저스는 앤더슨이 디제이 르메휴에게 내야안타를 맞았다. 이어 유격수 코리 시거가 실책을 저질러 동점을 허용했다. 이어 2점을 더 헌납하면서 1-3으로 끌려갔다.

앤더슨은 5회부터 6회까지는 콜로라도 타선을 잘 틀어막았다. 그리고 7회 투입된 다저스 불펜진도 호투를 이어 갔다. 다저스는 7회 무사 만루 찬스에서 크리스 헤이시의 우익수 희생플라이와 오스틴 반스의 좌전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날 승부는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졌다. 9회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한 다저스는 연장에 들어갔다. 연장 11회초 디제이 르메휴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은 다저스는 11회말 헤이시가 내야 적시타를 날려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날 경기에서는 다저스가 11명의 투수를 마운드에 올렸고 콜로라도는 13명의 투수를 내세웠다. 양팀 24명의 투수가 등판해 치열한 투수전을 벌인 가운데 다저스는 16회초 1사 후 놀란 아레나도에게 뼈아픈 중월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그리고 16회말 2사 1, 3루에서 로날드 토레이스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길었던 승부가 마무리됐다.

[사진] LA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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