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다나카' 인정한 A-로드, "믿을 수 없는 피칭의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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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카는 14일(이하 한국 시간) 토론토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4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2승째(6패)를 챙겼다. 양키스는 토론토와 4연전 첫 세 경기를 모두 내주며 분위기가 가라앉아 있었다. 이처럼 팀이 어려울 때 다나카는 올 시즌 최고의 호투를 펼쳤다. 양키스는 토론토에 5-0 영봉승을 거뒀다.
4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팀을 승리로 이끈 팀 내 에이스게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찬사를 보냈다. 로드리게스는 지역 매체 '뉴욕데일리뉴스'와 인터뷰에서 "다나카가 중요한 시기에 막중한 몫을 해 줬다. 앞선 3경기에서 30점을 뽑은 토론토 타선을 상대로 7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막는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3회 1사까지 3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이후 12명의 타자를 연속으로 범타 처리했다. 7회 케빈 필라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고 마운드에서 내려올 때에는 승리의 포즈와 함께 함성을 질렀다. 연패 스토퍼 노릇을 오롯이 소화한 선발투수의 함성은 로드리게스의 눈에도 인상적으로 비쳤다. 로드리게스는 다음과 같이 다나카의 존재감을 호평했다.
"무엇보다도 지구 라이벌 토론토를 상대로 강력한 구위를 뽐냈다는 것이 중요하다. 그는 후반기 들어 치른 토론토와 3경기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최근 선발 6경기 가운데 4경기에서 승리를 따냈다. 다나카는 믿을 수 없는 피칭을 지속하고 있다. 14일 경기는 우리가 어떤 팀인지를 여실히 보여 주는 좋은 예였다. 강력한 선발과 불펜으로 실점을 최소화하고 타선은 홈런을 때려 내며 상대 기를 꺾는다. 이게 양키스다."
후반기 다나카의 토론토전 성적은 2승 1패 평균자책점 1.23이다. 최근 6경기에서는 4승 1패 평균자책점 2.49 피안타율 0.209를 기록하고 있다. 43⅓이닝 동안 40탈삼진을 챙기고 볼넷은 단 7개만 내줬다. 이닝당 한 개꼴로 상대 타자의 헛스윙을 유도하면서 볼넷은 적은 이상적인 피칭을 펼치고 있다. '살아 있는 전설'에게도 인정 받은 다나카가 3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는 팀에 '가을 야구'를 선물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1] 다나카 마사히로 ⓒ Gettyimages
[사진2] 알렉스 로드리게스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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