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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REVIEW]치열한 기싸움 인천, 성남과 0-0 무승부 '7경기 무승'

작성일: 2019.04.27 19:51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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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유나이티드-성남FC의 경기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인천, 이성필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가 임중용 감독 대행 체제에서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인천은 27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9라운드 성남FC와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8라운드 FC서울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무득점 무승부다.

5연패를 거둔 뒤 욘 안데르센 감독이 사임했던 인천은 임 대행 체제로 2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6점으로 11위가 됐다. 성남은 5경기 무패(2승 3무)로 승점 12점이 되면서 6위를 유지했다. 

전반은 예상대로 탐색전이었다. 공간을 주지 않으려는 기싸움이 대단했다. 14분 성남의 서보민이 슈팅했지만, 골대 왼쪽으로 지나갔다. 인천은 생각처럼 전진하지 못했다. 볼만 돌리다 뺏기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자 성남은 19분 김정현을 빼고 공민현을 투입했다. 공격수 숫자를 늘려 골을 노리겠다는 의지였다. 23분 주현우가 오른쪽 측면에서 연결한 가로지르기(크로스)를 김현성이 헤더 슈팅, 수비를 흔들었다.

인천도 기회 창출에 애썼지만 페널티지역 안으로 전진이 어려웠다. 성남의 육탄 수비에 자주 맥이 끊겼다. 성남은 세트피스로 골을 노렸고 40분 서보민의 코너킥을 연제운이 머리로 방향을 바꿨지만, 골대를 한참 빗겨갔다.

인천은 한 번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전반 추가시간 역습 과정에서 정동윤이 이재원으로부터 파울을 얻었다. 페널티지역 오른쪽 밖에서 멀지 않은 지역이었다.

0-0으로 시작한 후반 초반도 전반과 다르지 않았다. 힘싸움이었다. 누가 더 정확하게 골문 안으로 슈팅하느냐가 중요했다. 8분 임은수가 이정빈의 헤더 패스를 받아 시도한 슈팅이 수비에 맞고 밖으로 나갔다. 성남은 곧바로 이재원을 빼고 문상윤을 넣어 공수 연계에 기름칠을 했다.

인천도 21분 이정빈을 빼고 부상에서 복귀한 문창진을 투입했다. 그래도 겨기가 풀리지 않자 27분 이준석을 빼고 정훈성을 넣었다. 드리블 돌파로 성남의 수비를 깨보겠다는 심산이었다.

33분 문창진이 아크 중앙에서 시도한 왼발 슈팅이 김동준 골키퍼의 품에 안긴 것을 기점으로 경기에 불이 붙었다. 이준석이 40분 시도한 슈팅도 골대 윗그물에 맞았다. 

이후 인천은 마지막 한 방을 노렸다. 그러나 페널티지역 밖에서 슈팅만 주고 받다 경기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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