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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골’ 한승규, 서울전 최우수 선수 선정

작성일: 2019.04.28 17:12 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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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승규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전주, 박주성 기자] 극적골을 기록한 한승규가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전북현대는 28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2019 9라운드에서 FC서울에 2-1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전북은 승점 20점으로 리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한승규는 후반 22분 교체로 들어왔다. 활발하게 움직이며 득점 기회를 찾던 그는 후반 추가시간 김신욱이 내준 패스를 밀어넣으며 극적인 골을 기록했다. 페시치의 극적 동점골로 무승부로 끝날 것 같던 경기는 한승규의 한 방으로 해결됐다. 경기 후 한승규는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한승규는 처음 전북에 와서 팀에 도움이 안 된다는 생각을 했었다. 거기에 아쉬운 부분이 많아 더 열심히 팀에 도움이 되려고 한 게 결과로 이뤄져 기쁘다.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도전을 위해 전북에 왔고, 성장하기 위해 왔다. 오늘을 계기로 팀에 더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내 아쉬움을 털어낸 골이었다. 울산에서 전북으로 이적 후 많은 걸 보여주고 싶었다. 그게 초반에는 정체된 것 같아 스스로 실망도 했었다. 하지만 노력도 하면서 긍정적으로 생각을 바꾸니 골로 이뤄진 것 같았다고 밝혔다.

함께 기자회견에 참석한 모라이스 감독도 조언을 전했다. 모라이스 감독은 "그동안 마음고생이 심하다고 들었다. 절대 그럴 필요가 없고, 나는 항상 믿고 있고 즐겁게 경기를 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를 경청한 한승규는 미소를 지으며 "감사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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