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태현(왼쪽사진)과 장재인이 교제 사실이 알려진 후 29일 처음으로 공개석상에 섰다. 곽혜미 기자 hkm@spotvnews.co.kr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사람 일은 모르는 거더라."

밴드 사우스클럽 보컬리스트 남태현과 싱어송라이터 장재인, 두 젊은 뮤지션 커플이 열애 인정 1주 만에 처음으로 함께 공식석상에 서서 수줍은 소감을 전했다. 

29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tvN '작업실'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남태현, 장재인이 함께 참석해 눈길을 모았다. 두 사람은 함께 포토월에 오르며 애정을 과시하지는 않았지만, 제작발표회를 1주 앞두고 열애가 알려진 만큼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방송을 앞두고 프로그램을 통해 남태현과 연인으로 발전한 데 대해 장재인은 "사람 일이 모르는 거더라고요"라고 수줍게 털어놨다. 

이에 남태현은 "저는 PD님 의도대로, 미션도 없고 뭔가를 하라는 지시도 없었다. 심지어 카메라가 어디서 찍고 있는지도 몰랐다. 이렇게 내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인 게 처음인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진짜 나대로 몰입을 하다 보니 사람 일은 모르는 것 같더라"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남태현과 장재인은 지난 22일 열애를 공식 인정, '작업실' 1호 커플이 탄생하는 등 방송 전부터 화제와 관심을 보으고 있다.

당시 남태현 소속사 더 사우스는 "남태현 장재인 두 사람은 최근 tvN 예능 '작업실'을 통해 만나, 상호 호감을 갖고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고, 장재인 장재인 소속사 뉴에라프로젝트 측도 "'작업실'에서 남태현과 함께 음악과 정서를 교감하며 서서히 알아가는 단계이다. 지켜 봐주시면 감사드리겠다"라고 열애를 인정했다.

tvN '작업실'은 10 명의 청춘 남녀 뮤지션들이 함께 생활하며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음악으로 교감하고 설렘을 주고받으며 성장하는 뮤지션들의 음악과 사랑, 청춘 이야기가 색다른 두근거림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작업실'에는 고성민, 스텔라장, 아이디, 장재인, 차희, 남태현, 딥샤워, 빅원, 이우, 최낙타가 출연한다. 오는 5월 1일 첫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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