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매거진] 디 마리아 "맨유 시절 UCL 그리웠다...레알 상대 세리머니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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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를 수놓은 별들의 이야기' UEFA 챔피언스리그 매거진
[스포티비뉴스=이남훈 기자]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 미드필더 앙헬 디 마리아(27,아르헨티나)에게는 2014년 5월 25일이 영원히 잊혀지지 않을 것이다.
그날 디 마리아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2013-14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맹활약했다. 연장 후반 5분 가레스 베일의 역전골을 만드는 슈팅을 했고, 120분 동안 열심히 뛰면서 결승전 MVP로 뽑혔다.
디 마리아는 "(결승전은) 꿈을 이룬 날이었다. 위기의 순간도 있었지만 결국 이겨 내고 우승을 차지했다.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월드 스타로 우뚝 선 디 마리아는 지난해 5,970만 파운드(약 1,090억 원)의 이적료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그러나 잉글랜드 무대에서 그는 적응에 실패했다. 리그 27경기에 나섰지만 3골을 넣는 데 그쳤다. 디 마리아는 자택 도난 사건으로 영국에서 사는 데 회의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결국 디 마리아는 지난 8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했다.
디 마리아는 전 소속팀인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대해 극명한 온도차를 보였다. 디 마리아는 레알 마드리드에 대해 "챔피언스리그에서 만나 기쁘다. 여전히 레알 마드리드는 내 마음속에 남아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대해서는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밟지 못해 매우 힘들었다. 머릿속이 복잡했다"면서 우회적으로 프리미어리그 생활을 이야기했다.
디 마리아는 16일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1차전 말뫼와 홈경기에서 데뷔 골을 터뜨렸다. PSG 이적 이후 공식 경기 3경기 만의 득점이다. 디 마리아는 "PSG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지만 마음에 든다. 동료들과 친해졌고 가족들도 파리 생활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PSG는 다음 달 22일 조별리그 3차전 홈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맞붙는다. 2시즌 만에 친정팀을 만나는 디 마리아는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골 뒤풀이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에 깊은 애정을 보인 그가 새로운 팀 PSG에서 활약을 이어 갈지 주목된다.
▶ 'UEFA 챔피언스리그 매거진'은 챔피언스리그의 다양한 이야기를 전달하는 주간 정보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SPOTV, SPOTV+에서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는 'UEFA 챔피언스리그 매거진'의 독점 영상을 매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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