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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현장] 김기태 감독 "강이준, 씩씩하게 잘 던진다"

작성일: 2019.05.07 17:22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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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태 KIA 타이거즈 감독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씩씩하게 잘 던진다는 보고를 받았다."

김기태 KIA 타이거즈 감독이 7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 선발 등판하는 우완 강이준(21)을 이야기했다. 김기훈(19)이 2군에 내려가면서 대체 선발이 필요했다. 강이준은 1군 등판 기록이 없는 생소한 선수다. 2017년 신인 2차 지명 4라운드 34순위로 지명됐고, 육성선수 신분으로 지내다 이달 처음 정식 선수로 등록됐다. 

퓨처스리그에서는 선발 수업을 받았다. 7경기에 등판해 3승 3패 27⅓이닝 평균자책점 5.60을 기록했다. 5이닝 이상 투구는 2번에 불과하지만, 지난달 19일 한화 2군과 경기에서 8이닝 4피안타 9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쳤다. 

김 감독은 "선발 하던 친구가 들어오는 게 낫겠다고 판단했다. 지난해부터 꾸준히 2군에서 선발 로테이션을 돈 친구다. 2군 코치진이 마운드에서 표정도 좋고, 씩씩하게 잘 던진다고 하더라. 어느 정도인지 궁금하다"고 이야기했다. 

김 감독은 강이준과 함께 이날 1군에 등록된 포수 신범수를 불러세워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신범수는 "(강)이준이는 직구 볼끝이 묵직하고 투심과 같은 변화구도 좋다. 오늘(7일) 승리 투수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이닝이나 투구수 제한 없이 기용하겠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크게 흔들리지 않는 이상은 계속 맡길 생각이다. 보통 선발투수들 던지듯 기용할 것"이라며 "언젠가 한번은 던져야 하는 선수인데 그게 오늘(7일)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2군에서 경험치는 꾸준히 쌓은 선수다. 결과가 안 좋아도 실망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고 했다. 

한편 KIA는 6일 내야수 최원준 투수 이민우 외야수 문선재 포수 김민식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7일 강이준, 신범수, 좌완 이준영, 내야수 황대인을 불러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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