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 게임노트] '이천웅 4안타' LG, 조상우 무너뜨리고 공동 3위 도약
작성일: 2019.05.07 22:39
고유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고척돔, 고유라 기자] LG 트윈스가 철벽 마무리 조상우를 무너뜨리고 공동 3위로 뛰어올랐다.
LG는 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9회 결승타를 친 이천웅의 4타점 활약을 앞세워 12-10 역전승을 일궜다. 두산과 3연전 싹쓸이패의 충격을 씻은 LG(22승14패)는 이날 패한 NC(22승14패)와 함께 공동 3위가 됐다. 키움(22승16패)은 4위 탈환의 기회를 놓쳤다.
LG는 이날 전까지 1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0.00을 기록 중이던 세이브 선두 조상우를 상대로 9회 역전극을 펼치며 경기를 뒤집었다. 자칫 5위로 하락할 수 있었으나 타선 집중력이 LG를 되살렸다. 특히 4안타 4타점 3루를 기록한 이천웅의 활약이 빛났다.
양팀은 1회부터 점수를 주고 받는 타격전을 펼쳤다. 1회 LG가 2사 1,3루에서 유강남의 적시타로 먼저 앞섰다. 키움은 1회 볼넷 3개로 만든 1사 만루에서 장영석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1을 만든 뒤 2사 만루에서 임병욱이 3타점 2루타, 박동원이 1타점 적시타를 날려 5-1로 역전했다.
LG는 2회 김민성의 2루타 후 1사 3루에서 나온 상대 실책으로 1점을 따라붙었다. 3회에는 김현수, 채은성, 유강남의 3연속 안타로 다시 1점을 추격했다. 키움도 3회 임병욱, 박동원, 허정협의 연속 안타로 달아났다.
LG는 4회 1사 1,3루에서 나온 이천웅의 적시타로 1점을 뒤쫓았다. 이어 오지환의 볼넷으로 만루가 됐고 김현수가 1타점 땅볼을 쳐 6-6 동점에 성공했다. 키움은 4회 박병호의 솔로포와 서건창, 임병욱의 연속 2루타로 바로 달아났다.
LG가 5회 이형종의 2루타와 김민성의 1타점 적시타로 따라가자 키움은 5회말 이정후의 홈런과 2사 1,3루에서 나온 김혜성의 적시타로 점수차를 벌렸다. LG는 7회 2사 만루에서 이천웅의 2타점 적시타가 터지며 다시 1점차 추격에 나섰다.

9회에는 철벽 마무리 조상우를 노렸다. LG는 9회 이형종이 안타로 출루한 뒤 대주자 신민재가 폭투 때 2루에 쇄도했다. 김민성의 희생번트로 1사 3루가 됐고 김용의의 야수선택 때 신민재가 득점해 10-10 동점을 만들었다. 정주현의 안타로 1사 1,3루가 된 뒤 이천웅이 1타점 적시타를, 오지환이 1타점 번트안타를 날려 경기를 뒤집었다.
양팀 선발투수는 일찍 강판됐다. 키움 선발 최원태는 4⅓이닝 12피안타 3탈삼진 1볼넷 7실점으로 데뷔 후 한 경기 최다 피안타를 기록했다. LG 선발 배재준은 4사구 5개를 기록하며 2⅓이닝 6피안타 2탈삼진 6실점으로 부진했다. 고우석이 구원승(2승)을 수확했다. 키움 조상우는 ⅔이닝 4피안타 3실점으로 시즌 첫 실점이자 첫 블론세이브를 기록하며 무너졌다.
LG는 팀 시즌 2번째 선발전원안타를 기록했다. 이천웅이 4안타 4타점 3도루로 맹활약했다. 유강남도 3안타 2타점을 기록했고 김현수, 이형종, 김민성, 정주현이 각각 2안타 멀티히트를 보탰다. 키움에서는 임병욱이 3안타 4타점으로 분전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유라 기자 gyl@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삼성 불펜 탈탈 털렸다! 0:1→4:1→4:6 재역전패…1위 탈환도 물거품됐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20
-
'끔찍한 7·8·9회 15실점' LG 불펜 제대로 불질렀다, 문보경-오지환 백투백 홈런에도 4-16 충격패로 4위…KT 김민혁 7회 싹쓸이 결승타
2026-08-20
-
‘선발 이로운’ 무럭무럭 크는 중… 이로운 호투+15안타 폭발 SSG 퓨처스팀, 울산에 연승
2026-08-20
-
문보경 슬럼프 끝? 13경기 만에 역전포→오지환 '발사각 42도' 백투백 홈런까지, LG 고영표 상대로 3-1 역전
2026-08-20
-
"필승조로 생각" LG 승부수 데뷔전부터 살 떨렸다, 1점 차 1사 1루 등판→공 4개로 첫 홀드
2026-08-20
-
김성욱 부상 "골절이다"vs"괜찮다" 소견 엇갈려…이숭용은 "정말 열심히 했는데" 안타까워했다
2026-08-20
추천 콘텐츠
-
대한체육회, 2018 평창기념재단으로부터 화장품 400세트 전달 받아…'아이치-나고야 AG 응원'
2026-08-20
-
[SPO 이슈] 미친 골 넣어도, 절대 만족 안하는 이강인 “훈련 부족했던 것 사실…몸 상태 더 끌어 올려야” 월클 멘탈
2026-08-20
-
[오피셜] 해리 케인 공식발언 “EPL 돌아간다 생각, 그 열망이 예전처럼 크지 않아…” 프리미어리그 복귀설 단박에 '거절'
2026-08-20
-
정운찬 전 국무총리-박찬호 등 모셨다…대한체육회, 2040 K-스포츠 비전 전문가그룹 위촉
2026-08-20
-
[포토S] 유도 김민종, '금메달을 향해'
2026-08-20
-
[포토S] 업어치기 하는 허미미
2026-08-20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