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UFC 계체 영상] 조시 바넷, 일본 컴백…로이 넬슨 쉽게 넘을까?

작성일: 2015.09.26 13:41 이교덕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조시 바넷(37·미국)이 일본에서 뛴 마지막 경기는 2010년 3월 드림 13에서 치른 마이티 모 전이었다.

바넷은 오는 27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UFN·UFC FIGHT NIGHT) 75' 메인이벤트에서 로이 넬슨(39·미국)과 만난다. 프로 레슬링 경기는 이따금 나섰지만, 제 2의 고향 일본에서 치르는 종합격투기 경기는 5년 6개월만이다.

바넷은 2013년 12월 UFC 168에서 트래비스 브라운에 KO패하고 1년 9개월 동안 공백기를 가졌다. 1977년생으로 40전이나 뛴 노장이자 베테랑이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UFC 헤비급 타이틀에 도전할 만한 기량을 갖췄다고 자신한다. 최근 폭스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이것은 진실이다. 아직 난 세계 최강 가운데 하나다. 10년이 넘는 기간 좋은 경기력으로 정상에서 활약했다"며 "지금 나가서도 강력한 적들을 상대할 수 있다. (나중엔)챔피언 파브리시우 베우둠과도 경기를 펼칠 수 있다"고 말했다.

넬슨은 최근 5경기에서 1승 4패를 기록하고 있다. 바넷의 말대로 그의 경쟁력이 여전하다면, 하향세가 뚜렷한 넬슨은 반드시 넘어야 한다. 그 다음 상위 랭커들을 꺾으면 타이틀 도전이 가능하다.

대회 전날인 26일 바넷은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계체에 마지막 선수로 등장, 239파운드(108.41kg)를 찍고 체중계를 내려왔다. 시종일관 무표정이었고 진지한 분위기였다.

검은 색 티셔츠를 입고 체중계에 올라 261파운드(118.39kg)를 기록한 넬슨과는 별다른 신경전 없이 파이팅 포즈를 취했고 악수를 나눴다.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는 바넷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닌 곳이다. 프라이드 전성기 시절인 2004년부터 2006년까지 7경기를 뛰어 웃기도, 울기도 했다. 여기서 마크 헌트와 나카무라 카즈히로에게 승리했고, 미르코 크로캅에게는 3번이나 졌다.

바넷의 사이타마 최고의 명승부는 2006년 9월 프라이드 무차별급 그랑프리 준결승전이었던 안토니오 호드리고 노게이라 1차전이다.

바넷은 최근 은퇴한 '주짓수 매지션' 노게이라과 호각의 그래플링 승부를 펼쳤고 극적으로 판정승했다. 경기 막판 잡은 바넷의 니바에 노게이라가 비명을 지르며 버티는 모습은 종합격투기 역사에 남을 명장면이다.

두 파이터는 2006년 12월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다시 만났고, 여기선 노게이라가 판정승을 거뒀다.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려는 바넷은 "매우 높은 격투기 아이큐를 가지고 싸울 것이다. 넬슨이 최고의 컨디션으로 나왔으면 좋겠다. 그래야 최고의 넬슨을 꺾을 수 있으니까. 그가 최고의 상태로 경기에 오른다고 해도 나를 넘을 수는 없다"며 완승을 자신했다.

이날 0.5파운드를 초과한 치코 카무스를 제외하고, UFN 75에 출전하는 19명의 파이터들은 모두 1차 계체를 통과했다. 코메인이벤트에 출전하는 게가드 무사시와 유라이아 홀은 나란히 186파운드(84.37kg)를 기록했다. 이날 눈에 띄는 신경전은 없었다.

UFN 75는 오는 27일 오전 11시부터 IPTV 채널 SPOTV 2와 케이블 채널 슈퍼액션에서 생중계된다.

■ UFC 파이트 나이트 75 계체 결과

[헤비급] 조시 바넷(239파운드/108.41kg) vs 로이 넬슨(261파운드/118.39kg)
[미들급] 게가드 무사시(186파운드/84.37kg) vs 유라이아 홀(186파운드/84.37kg)
[플라이급] 호리구치 교지(125파운드/56.70kg) vs 치코 카무스(126.5파운드/57.38kg)
[밴텀급] 미즈가키 다케야(136파운드/61.69kg) vs 조지 루프(135파운드/61.23kg)
[페더급] 기쿠노 가츠노리(145파운드/65.77kg) vs 디에고 브랜다오(146파운드/66.22kg)
[페더급] 히로타 미즈토(146파운드/66.22kg) vs 이시하라 데루토(146파운드/66.22kg)

[웰터급] 나카무리 게이타로(170파운드/77.11kg) vs 리 징량(171파운드/77.56kg)
[라이트급] 닉 하인(155파운드/70.31kg) vs 가스야 유스케(156파운드/70.76kg)
[라이트급] 고타니 나오유키(156파운드/70.76kg) vs 카잔 존슨(156파운드/70.76kg)
[웰터급] 안자이 신쇼(170파운드/77.11kg) vs 로저 자파타(171파운드/77.56kg)

[영상] 김용국 편집 ⓒ 스포티비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