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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투데이] '끝내기포' 도날드슨…하퍼 자극한 파펠본

작성일: 2015.09.28 14:10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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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조시 도날드슨(30)이 끝내기 홈런을 때리며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매직넘버를 4로 줄였다.

도날드슨은 28일(한국 시간) 탬파베이 레이스와 경기 4-4로 맞선 9회말 2사에서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시즌 41호 홈런을 터트렸다. 토론토 홈 팬들은 손수건을 흔들며 열광했고, 팀 동료들은 그라운드로 뛰쳐나와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 '9회 7점' MIL, STL에 대역전승

밀워키 브루어스가 9회에만 대거 7점을 뽑으면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제압했다. 1-3으로 끌려가던 9회 제이슨 로저스가 역전 만루 홈런을 터트렸고, 크리스 데이비스가 승리에 쐐기를 박는 스리런을 날렸다. 밀워키는 8-4 역전승을 거두면서 세인트루이스와 시리즈 성적 2승 2패를 기록했다.

◆ '데뷔 홈런' 벅스톤, 무심한 MIN 선수단

미네소타 트윈스 루키 바이론 벅스톤(21)이 메이저리그 데뷔 홈런을 신고했다. 벅스톤은 6-1로 앞선 8회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4번째 투수 호세 발데스의 2구째 빠른 공을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겼다. 이때 미네소타 더그아웃에서 흥미로운 장면이 연출됐다. 더그아웃으로 돌아온 벅스톤이 하이파이브를 시도했으나 팀 동료는 물론 코치진까지 무심한 반응을 보였다. 벅스톤이 멋쩍게 웃자 동료들은 그때야 벅스톤을 축하했다. 알고 보니 베테랑 토리 헌터가 준비한 깜짝 이벤트였다.

◆ MIA 프라도-보어, 환상적인 수비

마이애미 말린스 내야의 핫코너를 책임지는 마틴 프라도(32)와 1루수 저스틴 보어(27)가 환상적인 수비를 펼쳤다. 프라도가 7회 수비 상황에서 좌익선상으로 빠질 뻔한 타구를 다이빙 캐치로 잡은 뒤 그대로 1루로 던졌다. 프라도의 송구가 높았지만 보어는 끝까지 1루 베이스에서 발을 떼지 않고 공을 잡으면서 아웃을 만들었다. 두 선수의 환상적인 호흡을 지켜본 홈 팬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 파펠본 '자극'에 흥분한 하퍼

브라이스 하퍼(23, 워싱턴 내셔널스)가 다시 한번 더그아웃에서 다혈질 성격을 드러냈다. 하퍼는 4-4로 맞선 8회 선두 타자로 나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더그아웃으로 들어가던 하퍼는 팀의 마무리투수 조나단 파펠본이 한마디를 던지자 흥분했고, 결국 몸싸움으로 이어졌다. MLB.com은 파펠본이 하퍼에게 "아웃이었지만 1루로 뛰어갔어야 했다"고 말하며 먼저 자극했다고 보도했다. 경기 후 파펠본이 하퍼에게 먼저 사과를 건네면서 사건은 일단락됐다.

[영상] 28일 MLB 투데이 ⓒ 편집 스포티비뉴스 송경택

[사진] 조시 도날드슨 ⓒ MLB.com 캡처

[그래픽] 디자이너 김종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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