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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적 피홈런… 메릴 켈리, COL전 6⅔이닝 4실점 5승 실패

작성일: 2019.05.29 11:55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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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쿠어스필드 등판에서 분전한 메릴 켈리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메릴 켈리(31·애리조나)가 생애 첫 쿠어스필드 등판에서 선전했으나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켈리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와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104개의 공을 던지며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다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했고, 자신의 등판 종료까지 아웃카운트 한 개를 남겨두고 2실점하며 시즌 5승도 무산됐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4.75에서 4.83으로 조금 높아졌다.

직전 등판인 23일 샌디에이고전에서 1⅔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던 켈리는 이날 전반적으로 좋은 투구였다. 하지만 7회 2사 후 아이아네타에게 투런포를 얻어맞고 주저 앉았다.

투수들의 무덤이라는 쿠어스필드지만 켈리는 꿋꿋하게 던졌다. 3회까지는 무실점 투구였다. 다만 1-0으로 앞선 4회 선두 타피아에게 3투타를 맞았다. 아웃카운트 두 개를 잘 잡았으나 아레나도의 볼넷 때 폭투가 나와 1실점했다. 이어 머피의 적시 2루타 때 역전을 허용했다.

그러나 팀 타선이 5회 곧바로 1점을 만회해 켈리를 지원했고 켈리는 5회와 6회를 무난하게 틀어막으며 분전했다. 6회까지 87개의 공을 던진 켈리는 2-2로 맞선 7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7회도 아웃카운트 두 개를 잡았다. 하지만 2사 후 데스먼드에게 안타를 맞았고, 여기서 아이아네타에게 투런포를 허용해 땅을 쳤다. 켈리는 피홈런 이후 곧바로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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