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로고 주인공' 제리 웨스트, 트럼프에게 훈장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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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2일(한국 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NBA 최고 선수 중 하나인 웨스트는 미국 시민에게 수여하는 최고 훈장인 '대통령 자유 훈장(Presidential Medal of Freedom)'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확히 훈장을 받는 날짜는 알려지지 않았다.
웨스트는 NBA의 전설적인 선수다. 196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미니애폴리스 레이커스(지금의 LA 레이커스)에 전체 2순위로 지명되며 NBA에 데뷔했다.
이후 1974년까지 레이커스에만 뛰며 파이널 우승 1회, 파이널 MVP(최우수선수) 1회, NBA 올스타 14회, NBA 득점왕 1회, NBA 퍼스트 팀 10회 등 숱한 업적을 쌓았다. 2010년엔 네이스미스 농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웨스트의 등번호 44번은 레이커스에서 영구결번 됐다. NBA의 상징과도 같은 로고 역시 웨스트의 모습을 본떠 만들었다.
은퇴 후에는 레이커스 감독과 단장, 부단장, 멤피스 그리즐리스 단장 등을 거쳤다. 현재는 LA 클리퍼스 고문으로 있다.
웨스트가 받는 '대통령 자유 훈장'은 미국 대통령이 수여하는 훈장으로 미국 의회가 주는 '의회 명예 훈장'과 함께 미국 시민이 받을 수 있는 최고의 훈장이다. '대통령 자유 훈장'은 세계 평화와 문화 등 미국에 중요한 기여를 한 사람을 대상으로 준다. 최근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이 훈장을 받았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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