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투데이] '40홈런' 바티스타가 꿈꾸는 '어게인 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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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스타의 홈런은 우승 축포였다. 토론토가 1일(한국 시간) 볼티모어와 더블헤더 제 1경기에서 15-2로 크게 이기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우승을 확정 지었다. 토론토의 지구 우승은 지난 1993년 이후 22년 만이다. 선수들은 마운드에서 얼싸안고 우승 자축 세리머니를 펼쳤다. '푸른 어치 군단'이 2년 연속 월드시리즈를 제패했던 그때로 돌아가 '어게인 1993'을 이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 공수 맹활약, '헤이워드의 날'
'북 치고 장구 치며' 최고의 하루를 보냈다. 제이슨 헤이워드가 만루 홈런에 이어 두 개의 호수비를 펼치며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이날의 선수' 후보에 헤이워드를 올리며 빼어난 우익수의 위대한 플레이를 치켜세웠다.
◆ STL, 3년 연속 NL 중부 패권
헤이워드의 공수 맹활약을 앞세운 세인트루이스는 피츠버그를 11-1`로 제압하고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우승을 차지했다. 3년 연속 중부지구 패권을 차지한 '홍관조 군단'은 기쁨의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가을 좀비 모드로 변화할 채비를 마쳤다.
◆ 폴랑코의 '경고 메시지'
그레고리 폴랑코의 왼쪽 어깨가 환상적인 보살을 만들어 냈다. 시속 156km의 강속구를 외야에서 뿌린 폴랑코는 2루 주자 맷 할러데이의 '거북이 주루'를 용납하지 않았다. 피츠버그의 홈을 밟기 위해서는 7.15초보다 더 빠르게 두 개의 베이스를 돌아야 한다는 경고 메시지를 날렸다.

[사진] 호세 바티스타 ⓒ Gettyimages
[그래픽] 스포티비뉴스 디자이너 김종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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