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TV는 사랑을 싣고' 인요한, 오랜 친구에 "안좋은 일 함께 나누자" 따뜻한 우정[종합S]

작성일: 2019.06.07 20:43 장지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TV는 사랑을 싣고' 장면.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인요한 교수가 45년 만에 유년시절 친구와 감동의 재회를 했다.

7일 방송된 KBS1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인요한 교수가 고향인 전라남도 순천에서의 소중한 기억을 함께 간직하고 있을 친구를 찾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인요한 교수는 "전라도 순천 촌놈 인요한입니다"라며 구수한 사투리 억양으로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인요한 교수는 "제 우주의 중심, 순천"이라며 순천에 대한 큰 애정을 보였다.

인요한 교수는 45년 동안 보지 못했던 어린시절을 함께 한 친구 이중복 씨를 애타게 찾았다. 인요한 교수는 "어릴 때 가장 자주 놀던 친구다. 안타깝게도 고등학교 1학년 때 미국에 가 있는 사이 그 친구가 이사를 갔다더라. 지금까지 만나지 못했다"라고 인연을 추억했다.

이어 인요한 교수는 "다른 친구들과 다 함께 찾아봤지만 찾을 수 없었다. 소식 끊긴지 45년"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인요한 교수는 "나와 동갑인 59년생. 70후반까지 같은 동네 살았던 것. 그 외에 아는 것 없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인요한 교수는 이중복 씨 외의 7명의 친구와는 순천에서 회동했다. 그는 자신이 살았던 집에 방문하며 어린 시절의 추억에 사로잡히는 시간을 가졌다. 추억을 되새기던 인요한 교수는 "중복이가 어디서 뭘 하고 있는 지 궁금하다"고 말했고 친구들도 그가 연락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순천역에서 인요한 교수는 드디어 어렵게 찾아 낸 친구 이중복 씨와 재회했다. 이중복 씨는 "쨘이야"라며 이요한의 애칭을 부르며 맞이했다. 인요한은 눈물을 흘리며 "대체 어디 있었느냐"라고 물었고 이중복 씨는 "네가 찾는단 소리는 들었는데 일이 있어서"라며 "미안하다. 사연이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인요한 교수는 "암. 사연이 있었겠지, 아니다 내가 미안하다"라고 그를 감싸안았다.

이중복은 씨는 18살 부산으로 떠난 후 우연히 다시 부천에서 터를 잡으며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여러가지 일을 했던 시절을 밝혔다. 이후 결혼해 두 아이를 키우면서 IMF까지 겪으며 어려웠던 사연을 전했다. 그는 "당시 이혼을 하고 아이들을 홀로 키웠다. 만나봐야겠다. 이런 생각을 아예 못했다. 사는게 바빠 돌아보지 못했다"라고 미안해 했다. 인요한 교수는 "이제 좋은 일 안 좋은 일 함께 나누자. 남은 일생을 살며 어렸을 때처럼 돌아가자"라고 따뜻한 말을 건넸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