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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골 허용' 정정용호, 세네갈에 0-1로 끌려가(전반 종료)

작성일: 2019.06.09 04:16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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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세네갈과 혈전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비엘스코-비아와(폴란드), 이종현 기자] 정정용호가 세네갈을 상대로 애를 쓰고 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9일 오전(한국시간) 폴란드의 비엘스코-비아와 스타디움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8강 세네갈과의 경기에서 전반을 0-1로 마쳤다.

지난 1983년 세계 청소년 선수권대회 당시 4강이 역대 최고 성적이었던 한국은 다시 한번 같은 성적을 노린다. 월드컵 체제로는 가장 최근인 2013년 8강이 가장 높은 위치였다.

조별리그, 8강 선발진에서 약간의 변화를 줬다. 3-4-3 전형에 기반을 둔 안정지향의 축구를 시도했다. 전세진(수원 삼성)-오세훈(아산 무궁화)-이강인(발렌시아CF)이 스리톱이다. 미드필드에는 최준(연세대)-정호진(고려대)-박태준(성남FC)-황태현(안산 그리너스)이 섰고 수비에는 이재익(강원FC)-김현우(디나모 자그레브)-이지솔(대전 시티즌)이 나섰다. 골문은 이광연(강원FC)이 지켰다.

한국은 4-3-3 전형에 공격적으로 나선 세네갈을 상대로 시작과 동시에 이강인의 왼발 슈팅을 보여주며 공격에 대한 의지를 표현했다. 세네갈도 192cm 장신 유수프 바지를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갔다. 바지도 8분 빠른 슈팅으로 한국 골문을 위협했다.

세네갈의 힘이 좋아 한국은 패스로 차분하게 풀어갔다. 반대로 세네갈은 한국의 측면을 집요하게 공략했다. 크로스나 빠른 돌파로 중앙에서 해결하려는 의도였다. 나이지리아는 한국보다 하루를 더 쉬어 체력에 여유가 있었다. 25분에도 이브라히마 니안이 최준을 제치고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슈팅한 것을 이광연 골키퍼로 발로 막았다.

한국은 버티고 버텼다. 34분부터 세 번 연속 코너킥을 내줬고 36분 실점했다. 37분 케빈 디아뉴에게 실점했다. 헤딩 경합 중 흘러나온 볼을 디아뉴가 왼발로 슈팅했고 골망을 흔들었다. 코너킥 수비에서 볼을 확실히 걷어내지 못해 공격을 계속 허용한 것이 아쉬웠다.

40분 왼쪽 측면에서 연결된 크로스를 오세훈이 머리로 방향을 바꿨지만, 골대를 한참 비껴갔다. 그래도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고 42분 아크 앞에서 프리킥 기회를 얻었다. 키커로 이강인이 나서 왼발로 감아 시도한 슈팅이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이후 그대로 시간이 흘렀고 전반이 끝났다.



스포티비뉴스=비엘스코-비아와(폴란드),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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