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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현장]블론 트라우마 떨쳐 낸 원종현의 아웃 카운트 3개

작성일: 2019.06.09 20:31 정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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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원종현이 8일 창원 KIA전에서 9회 안치홍에게 동점 적시타를 내준 뒤 마운드에 주저앉아 있다. ⓒ창원,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창원, 정철우 기자]NC 마무리 원종현이 블론 세이브 트라우마를 털어 냈다.

원종현은 7일과 8일 창원 KIA전에서 이틀 연속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1차전은 1점 차 상황에서 최형우에게 홈런을 맞았고 2차전에서는 2점 차를 지켜 내지 못해 고개를 떨궈야 했다.

팀이 모두 9회에 끝내기 안타를 치며 충격을 덜 수는 있었지만 내상이 없을 수 없는 흐름이었다.

그러나 감독의 믿음은 변함없었다.

이동욱 NC 감독은 9일 창원 KIA전을 앞두고 "우리 팀 마무리는 원종현이다. 오늘도 세이브 상황이 되면 당연히 원종현을 쓸 것이다. 3연투지만 내일 휴식일이 있어 활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리고 드라마처럼 세이브 상황이 찾아왔다.

4-0으로 앞서던 NC는 KIA의 추격을 허용하며 4-3 한 점 차로 쫓겼다. 그리고 9회 원종현이 마운드에 올랐다.

원종현도 긴장한 듯했다. 첫 타자 터커와 승부에서 볼 카운트 3-1으로 몰렸다. 하지만 터커를 결국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한숨을 돌렸다.

이어 김주찬까지 삼진으로 처리하며 2아웃을 잡았다.

다음 타자는 대타 최형우. 1차전에서 동점 솔로 홈런을 얻어맞은 상대였다.

어렵게 승부를 펼칠 수 밖에 없었다.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내주고 말았다.

다음 타자 백용환과 승부에 관심이 더욱 모아질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원종현은 백용환을 우익수 플라이로 막아 내며 팀의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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