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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변화 예고? 빌모츠 감독 "앞으로 나가겠다, 최선의 수비는 공격"

작성일: 2019.06.10 19:38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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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빌모츠 감독 ⓒ연합뉴스
▲ 빌모츠 감독 ⓒ유현태 기자
[스포티비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유현태 기자] "앞으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최선의 수비는 공격이라고 생각한다."

한국과 이란은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평가전을 치른다. 이란은 지난 4월 발표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21위에 올라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은 아시아에서 3번째인 37위다.

경기를 앞두고 마크 빌모츠 감독과 주장 에흐산 하지 사피가 공식 기자회견에 나섰다.

빌모츠 감독은 "이번 시즌 마지막 경기다. 시리아전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하고 결과를 얻었다. 한국이라는 막강한 상대를 맞아 좋은 결과를 얻길 바라고 있다"

이란과 빌모츠 감독이 함께 치르는 첫 A매치 주간이다. 빌모츠 감독은 지난 5월 이란의 지휘봉을 잡았다. 과거 수비력이 강한 팀이었던 이란에도 변화가 있을 전망. 빌모츠 감독은 "특정한 타입의 팀을 만들겠다고 말할 순 없다"면서도 "앞으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압박하면서 앞으로 나가면서 골을 넣는 것이 중요하다. 수동적으로 경기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우리의 의지를 가지고 경기를 운영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팀으로서 하나가 돼 경기하는 것이다. 이전 시리아전에서도 좋은 경기를 했고 7,8번의 기회를 만들면 좋은 결과를 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최선의 수비는 공격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빌모츠 감독은 한국과 인연이 있다. 선수로서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도 맞대결을 펼쳤고,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선 벨기에 대표팀 감독으로 한국과 맞대결을 펼친 바 있다. 빌모츠 감독은 "두 번 한국을 만난 경험이 있다. 1998년에 만났을 땐 좋은 기억은 아니다. 브라질 월드컵 땐 좋은 기억이 있다. 좋은 성적을 냈다. 당시엔 지도했던 팀 가운데 가장 젊고 골도 많이 넣었다"고 과거 추억을 짚었다.

이어 한국 팀에 대한 인상도 덧붙였다. 빌모츠 감독은 "내가 기억하는 한국 팀은 열정을 가지고 있고 열심히 하는 팀이었고 나라를 위해 뛴다는 느낌을 받았다. 친선 경기지만 중요하다. 한국은 시즌이지만 우린 휴식 중이라 4,5주 쉰 선수들도 있다. 3,4일 전부터 훈련한 선수들도 있다. 좋은 결과를 얻을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핵심 선수 손흥민에 대해선 "시간을 지니면서 경험과 능숙해졌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도 나섰다. 그런 경험이 선수를 성숙하게 하는 경험이다. 선수들의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는 것은 27살, 28살 정도라고 생각한다. 손흥민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시점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국과 이란은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빌모츠 감독은 "이번에 처음에 알게 됐다. 좋은 라이벌 관계라고 생각한다. 자극해서 서로의 기량을 끌어낼 수 있을 것 같다. 중요한 고비에서 만날 수 있지만 내일은 친선 경기다. 분명 다른 성격이 될 것이다. 한국 팬들이 많이 찾아 한국 팀을 응원할 것이다. 우리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 가장 싫어하는 것은 패배다. 패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승리를 이야기했다.

스포티비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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