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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현장]매진 멈췄지만…6만 관중 몰린 상암벌, 뜨거웠던 열기

작성일: 2019.06.11 21:42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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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만123명의 관중이 모인 서울월드컵경기장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이성필 기자] A매치 매진 행진은 8경기에서 멈췄지만, 대표팀을 향한 열기는 뜨거웠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란과 6월 두 번째 A매치를 치렀다.

이날 경기는 라이벌 이란에 대한 관심으로 뜨거웠다. 이란에는 최근 5경기 1무 4패로 열세였다. 어떻게든 이란을 이겨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경기 4시간 전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 북측 광장을 중심으로 인파가 몰렸다. 경기장으로 향하는 지하철 6호선 합정역은 갈아타는 관중들로 가득했다.

노정상도 30곳 넘게 있었다. 붉은악마 회원인 안병용 씨는 "중국요리를 배달시켰는데 1시간 가까이 됐는데도 오지 않는다. 주문이 많이 밀렸다고 하더라"며 대표팀의 인기를 실감하고 있음을 전했다.

이날 대한축구협회가 판매한 입장권은 6만4천여 장이다. 경기 전날까지 5만5천여 장이 팔려 매진을 가능성을 높였다. 그러나 평일 저녁이라는 점에서 어려움이 컸던 것이 사실이다. 또, 일부 관중들의 경우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렸던 호주전 매진이 이란전도 이어지는 것으로 착각하는 경우도 있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그래도 예전에는 4, 5만을 겨우 넘겼는데 이제는 좀 고정 관중도 늘고 대표팀에 대한 시선이 바뀌는 것 같다. 회원제 정착 등 부수적인 효과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총 관중은 6만213명이었다. 전체 대비 95%를 웃도는 수준이다. 지난해 10월 우루과이전 6만4천147석에서 4천여석이 부족했지만 붉은 물결로 넘실거렸다. 함성이 항공기 이륙에 맞먹는 112dB이나 됐다. 그야말로 뜨거운 잔치를 벌인 상암벌이었다.

스포티비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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