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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Talk] 빌모츠 이란 감독, "손흥민 맨마킹은 효과적이지 않다"

작성일: 2019.06.11 22:17 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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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르크 빌모츠 이란 대표팀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한준 기자] "한국이 많이 발전했다. 한국의 공격을 막기 위해 노력했다." (마르크 빌모츠 이란 감독)

한국과 이란이 11일 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친선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최근 2연속 무승부를 기록하며 호각을 이뤘다.

경기 후 회견에 나선 마르크 빌모츠 이란 대표팀 감독은 "한국이 아주 발전했다. 공격을 막기 위해 노력했다"고 한국을 칭찬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당시 벨기에를 이끌고 한국을 상대했던 빌모츠 감독은 "팀의 합이 잘 맞는 것 같다. 벤투 감독이 팀을 잘 만든 것 같다"고 했다. 다만 "친선 경기와 최적의 준비를 하는 월드컵은 다르다"고 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경기 소감

 "이번 경기는 친선 경기임에도 굉장히 좋은 경기였다. 양 측이 모두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면서 기대에 부응했다. 한국 팀이 아주 발전한 수준의 기량을 보였다. 양 쪽에서 역습 펼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이란은 그 공격을 막기 위해 노력했고, 잘 막았다. 10번의 득점 기회를 우리가 만들었고, 그런 점에서 긍정적이다. 관객에겐 흥미로웠을 것 같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한국을 상대했다. 그때와 비교해 발전된 점은?

"한국은 최근 3경기에서 모두 이겼다. 이기고 있다는 점에서 발전했다고 볼 수 있다. 승리했다는 점에서 발전했다. 벤투가 팀을 잘 만든 것 같다. 월드컵과 비교하기 어려운 것은 최적의 준비를 하고 경기하기에 친선 경기와 비교하긴 어렵다. 우리 팀은 4명의 선수가 4-5주간 휴가를 거치고 경기했다. 그래서 비교하기 어려울 것 같다. 한국은 아직 한창 시즌이다. 그래도 이번 경기에 많은 부상이 있었다. 투지와 노력이 인상적이었다. 한국 팀의 합이 잘 맞는다고 느꼈다. 선수 교체도 적절했다."

-이란을 앞으로 어떻게 이끌 것인가.

"이란은 앞으로도 공격적인, 앞으로 나가는 경기를 할 것이다. 득점 기회 계속 만들면서 기회를 최대한 내주지 않으려는 플레이다. 무조건 공격하는 게 아니라 균형잡힌 플레이를 할 것이다."

-손흥민을 막기 위해 어떻게 준비했나?

"손흥민을 당연히 잘 안다. 토트넘 경기 보면서도 알고, 개인적으로도 안다. 맨마킹을 하기 보다 지역 수비를 한 이유는 한 명을 개처럼 따라다니게 붙이는 것은 효과적이지 않다고 생각했다."

스포티비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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