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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 역대 두 번째' 아브레유, 첫 두 시즌 30홈런-100타점

작성일: 2015.10.03 11:02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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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쿠바 괴물' 호세 아브레유(28,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대기록을 썼다. 아브레유는 2002년 알버트 푸홀스 이후 ML 역사상 두 번째로 첫 두 시즌에 30홈런-100타점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아브레유는 2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US 셀룰러 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홈 경기에서 2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2타점을 올렸다. 2-6으로 끌려가던 7회 2사 2, 3루 득점권 기회에서 2타점 좌전 적시타를 때려 내며 시즌 101번째 타점을 거뒀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고 팀도 이후 추가 득점에 실패해 4-6으로 졌다.

이미 30홈런을 기록하고 있던 아브레유는 2일 경기에서 2타점을 수확하면서 시즌 101타점째을 신고했다. 지난해 아브레유는 36홈런-107타점을 챙기며 아메리칸리그 신인상을 받았다. 이로써  2001~2002년 푸홀스 이후 빅리그 역대 두 번째로 데뷔 시즌과 2년차 때 연속으로 30홈런-100타점 이상을 기록한 타자가 됐다.

떡잎부터 특별한 선수였다. 빅리그 데뷔 전부터 쿠바 리그 최고의 타자로 이름을 알렸다. 지난 시즌 화이트삭스가 쿠바 선수 계약으로는 역대 최고액인 6년 6,800만 달러를 제시하며 붙잡았다. 개막 8경기 만에 멀티 홈런을 쏘아 올리며 장타력을 발휘했다. 4월에만 멀티 홈런 3경기 포함, OPS 0.943 10홈런을 쓸어 담으며 펄펄 날았다. 2014년 시즌이 종료됐을 때 아브레유는 AL 홈런 3위 타점 4위 타율(0.317) 5위에 오르며 미국 야구 연착륙에 성공했다. 올해 2년생 징크스까지 슬기롭게 극복하며 맹타를 이어 가고 있다.

[사진] 호세 아브레유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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