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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랭코프 복귀, 두산 40일 만에 선발 완전체 가동

작성일: 2019.06.28 12:05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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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베어스 세스 후랭코프 ⓒ 두산 베어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가 40일 만에 조쉬 린드블럼-유희관-세스 후랭코프-이용찬-이영하로 이어지는 선발 완전체로 돌아온다.   

외국인 투수 세스 후랭코프는 29일 잠실 롯데 자이언츠전 복귀를 확정했다. 28일 잠실 롯데전으로 예정했는데, 26일 포항 삼성 라이온즈전이 비로 취소되면서 선발 로테이션이 하루씩 그대로 밀렸다. 28일은 유희관이 선발 등판한다. 

두산은 후랭코프의 복귀를 간절히 기다렸다. 후랭코프는 지난달 20일 오른쪽 어깨 이두건염으로 이탈했다. 열흘이면 되는 부상으로 생각했는데, 예상보다 30일이 더 걸렸다.

후랭코프가 나섰어야 할 6경기를 좌완 이현호(4경기)와 사이드암 최원준(2경기)이 대신했다. 두 선수가 잘 버텨주긴 했지만, 중간에서 힘을 실어줘야 하는 선수들을 선발로 끌어쓰다 보니 불펜에 과부하가 걸리고 있었다.

통증이 없을 때까지 신중하게 기다린 후랭코프는 지난 22일 이천 경찰청전에 선발 등판해 처음 실전 점검에 나섰다. 2⅔이닝 2피안타 무4사구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1회부터 전력 투구를 했고, 최고 구속은 147km 평균 구속은 144km가 나왔다. 직구에 커터와 커브, 체인지업을 섞어 던지며 상태 확인에 중점을 뒀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후랭코프의 복귀전 투구 수는 80개 정도라고 밝혔다. 대체 선발투수로 자리를 지켰던 최원준은 앞으로 롱릴리프로 기용할 예정이다. 

한편 두산은 28일 현재 49승 31패로 2위다. 선두 SK 와이번스와 4.5경기 차다. 두산과 SK 모두 64경기를 남겨뒀다. 경기 차가 꽤 벌어져 있지만, 못 따라잡을 거리는 아니다. 

또 다른 걱정 거리였던 방망이가 조금은 살아났다. 27일 포항 삼성전에서 장단 16안타를 몰아치며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후랭코프까지 가세해 힘을 실어준다면 선두 싸움의 희망은 아직 남아 있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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