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스 실축’ 우루과이, 페루와 승부차기 끝에 충격패…8강 탈락
작성일: 2019.06.30 07:23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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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는 30일 오전 4시(한국시간) 브라질 살바도르 아레나 폰치 노바에서 열린 2019 코파 아메리카 8강전에서 페루에 졌다. 90분 동안 페루 골망을 노렸지만 득점하지 못했고, 승부차기 끝에 4강 진출에 실패했다. 페루는 칠레와 4강에서 만난다.
우루과이는 수아레스와 카바니가 페루 골망을 겨냥했다. 중원은 데 아르스케에타, 페데리코 발베르데, 벤탄구르, 난데스를 배치했다. 포백은 카세레스, 고딘, 히메네스, 곤살레스로 구성됐다. 골문은 무슬레라가 지켰다.
페루는 게레로가 최전방에 나섰다. 플로레스, 쿠에바, 카리요가 화력을 지원했고, 타피아와 요툰이 허리에서 볼을 배급했다. 수비는 트라우코, 삼브라노, 아브람, 아드빈쿨라에게 맡겼다. 골키퍼 장갑은 가예세가 꼈다.
탐색전은 짧았고 공격 주도권 싸움은 치열했다. 먼저 우루과이가 포문을 열었다. 수아레스와 난데스가 날카로운 슈팅으로 페루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페루도 게레로를 중심으로 빠른 역습을 했고 우루과이 진영에 파고 들었다.

분위기는 우루과이가 잡았다. 수아레스가 유연한 개인기와 돌파로 페루 골망을 노렸다. 카바니도 왕성한 활동량으로 화력을 지원했다. 페루는 간헐적인 역습으로 호시탐탐 기회를 노렸다. 전반전은 득점 없이 끝났다.
후반전에도 우루과이는 매서웠다. 발베르데가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페루를 위협했다. 하지만 페루 골키퍼 가예세가 동물적인 선방으로 우루과이의 질주를 막았다. 우루과이는 후반 12분 루카스 토레이라를 넣어 허리를 보강했다.
카바니가 페루의 골망을 흔들었지만 무효가 됐다. 비디오판독시스템(VAR) 결과 오프사이드로 판정됐다. 후반 27분 수아레스의 슈팅도 오프사이드였다. 페루는 더 수비를 단단하게 하면서 우루과이 공격을 막았다.
우루과이가 끊임없이 공격했지만 90분 안에 골 맛을 보지 못했다. 경기는 승부차기로 이어졌다. 우루과이 첫 번째 키커 수아레스가 골을 넣지 못했다. 페루는 모든 선수가 골을 넣고 포효했다. 승리의 여신은 페루에 미소 지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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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성 기자 pd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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