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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감독, 다롄과 형식상 결별…사실상 경질

작성일: 2019.07.01 20:26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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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강희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강희 대제' 최강희(60) 감독이 다롄 이팡에서 경질됐다.

중국 축구 사정에 밝은 한 관계자는 1일 "다롄이 최 감독과 결별을 알렸다. 다롄 구단도 공식 발표문을 올린 것으로 안다. 말이 결별이지 경질로 보면 된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구단은 최 감독에게 팀을 떠나달라고 통보했다. 최 감독도 피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고 수긍했다. 이미 주변 분위기가 물러나야 하는 상황이었던 것 같다"고 답했다. 

중국의 시나스포츠 등 주요 매체도 '다롄이 최 감독과 결별했다. 최 감독의 노력에 감사함을 전한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최 감독은 지난해 11월 톈진 취안젠 지휘봉을 잡았지만, 모기업이 파산하면서 길을 잃게 됐고 다롄의 모기업인 완다 그룹의 도움으로 다롄 이팡에 취임했다.

다롄은 4승5무6패, 승점 17점으로 9위를 기록 중이다. 8위 톈진 테다(19점)와는 2점 차이다. 강등권인 15위 베이징 런허(11점)와는 6점 차이다. 최 감독에게는 충분히 반전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최근 야닉 카라스코의 훈련 이탈 등 팀 기강이 흔들리는 상황이 발생했다. 구단 수뇌부가 라파엘 베니테스 전 뉴캐슬 유나이티드 감독과 만나는 등 리더십에 대한 고민이 생겼다. 결국, 최 감독은 지도력을 다 보여주지 못하고 다롄을 떠나게 됐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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