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talk] 돌풍 주역 유병수 “기회 된다면, K리그 돌아가고 싶다”
작성일: 2019.07.04 11:04
박대성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화성FC는 3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2019 KEB하나은행 FA컵 8강전에서 경남을 2-1로 이겼다. 경기 전 모두의 예상을 깨고 K3 팀이 K리그1 팀을 잡으며 대이변을 만들었다. 화성의 이변 중심에는 유병수가 있었다.
유병수는 한때 이름 날리던 스타였다. 2009년 인천 유나이티드에 입단했고 2년 차에 22골로 K리그 최연소 득점왕에 올랐다. 인천에서 활약은 국가 대표 팀까지 차출됐다. 경남과 전반전, 유연한 몸놀림으로 수비들을 무너트린 장면은 과거에 보인 그것이었다.
보여주고 싶었다. 유병수에게 득점을 묻자 “개인적으로 분석을 많이 했다. (경남) 수비들이 태클을 많이 하더라. 원하던 장면이 나왔고 한 박자 빠른 타이밍에 슈팅했다. 가운데로 쏠렸지만 골을 넣을 수 있었다. 상위 팀과 경기를 해서 끓어오르는 게 있었다. 예전에는 나도 프로였지만 지금은 도전자다. 의욕이 정말 많이 생긴다”며 두 눈을 반짝였다.

화성은 경남에 주눅 들지 않았다. 볼을 점유할 땐 점유하고, 짧은 패스와 카운터 어택을 섞었다. 측면 빈 공간을 놓치지도 않았다. 유병수는 “감독님께서 훈련을 많이 시킨다. K리그 팀과 뒤지지 않을 정도로 준비했다. 프로에 있던 선수들도 꽤 있다. 우리가 증명할 수 있는 자리는 FA컵 뿐이다. 고참급 선수들을 포함해 모두가 간절하게 뛴다”며 비결을 말했다.
K리그 복귀의 꿈을 놓치지 않았다. 좋은 기회가 되면 꼭 돌아가고 싶었다. 유병수에게 K리그 복귀를 물었는데 “당연하다. 더 높은 무대를 향한 갈망이 있다. 이번 여름에 좋은 기회가 된다면 더 올라가고 싶었다. 높은 리그로 가서 화성 선수들이 잘 한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 우리는 충분히 역사를 쓸 수 있다. 그런데 일단은 FA컵 4강에 올라가는 바람에 있어야 할 것 같다”라며 멋쩍게 웃었다.
스포티비뉴스=창원, 박대성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대성 기자 pds@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축구 관련 기사
-
"사과하는데 카메라는 왜 들고 가나, 이걸 콘텐츠로 만드네" 조원희, 월드컵 옌스 비판→독일 찾아가 사과...오히려 역풍 맞았다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현장 REVIEW] 부천, 코리아컵 8강 진출! 부산에 ‘승부차기 혈투 끝 짜릿승’
2026-08-19
-
[오피셜] 나라망신! '대한축구협회에서 성 접대 받았나'…중국축구협회 "관련자 3명 조사 착수, 결과 곧 공개" 공식 발표
2026-08-19
-
'죽음의 조 탈출→1위 16강' 동의대 캡틴 이우창의 무쇠 리더십 "계속 이긴다는 생각, 목표 4강 잡고 왔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