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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년 뒤면 FA, 국가 대표 이용의 거취는?

작성일: 2019.07.04 15:35 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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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대표 수비수 이용 ⓒ곽혜미 기자


| 국가 대표 수비수 이용, 2019시즌 끝나면 전북과 계약 만료
| 전북 잔류가 최우선, J리그 복수 팀 FA 자격 취득시 영입 관심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국가 대표 수비수 이용(33, 전북 현대)은 건재하다. 2022년 FIFA 카타르 월드컵을 준비하는 벤투호의 주전 라이트백이며, 부상 복귀 후 2019시즌 K리그1 7경기에서 2개의 도움을 기록해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 과학이 발전하면서 30대 중반의 나이까지 전성기 기량을 유지하는 선수들이 적지 않다. 2019년 코파 아메리카 결승 진출을 이끈 브라질 대표 라이트백 다니 아우베스는 만 36세의 나이에도 세계적인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공격 능력이 탁월한 이용은 한국의 다니 아우베스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끝나는 이용을 향한 아시아 지역 팀들의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이용은 지난 1월 2019년 AFC UAE 아시안컵 기간 몇몇 서아시아 팀들의 관심을 받았다. 은퇴를 앞두고 해외 무대에 도전해보고 싶은 의지도 있었다. 하지만 전북 현대 생활에 만족하고 있는 이용의 최우선 순위는 현 소속팀 전북이다.

2019시즌을 끝으로 전북과 계약이 끝나는 이용은 6개월 뒤 FA(자유 계약 선수)가 된다. 여름 이적 시장의 문이 열리면서 이용이 자유 계약 선수로 풀리는 상황을 두고 관심을 보이는 팀들이 있다.

아시아 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2018년 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활약을 통해 검증된 이용을 원하는 J1리그 팀이 다수다. 30대 중반을 바라보는 나이라 이적료를 투자하기는 어렵지만, 자유 계약 선수라면 즉시 전력 선수로 충분히 영입할 수 있다는 자세의 팀이 복수다.

2010년 울산 현대에서 프로 선수로 데뷔한 이용은 2014년 FIFA 브라질 월드컵에서 활약했고, 2014년 12월부터 2016년 9월까지 상주 상무에서 뛴 이후 2016년 12월 전북으로 이적했다.

2017시즌 부상으로 고생한 이용은 2018시즌에 전북에서 회복해 두 번째 월드컵을 치렀고, 9도움을 기록하며 전북의 K리그1 우승을 이끌었다. 2018시즌 K리그1 MVP 후보에 오르는 등 화려한 시즌을 보냈다. 

여전히 건재하지만 황혼기다. 이용은 마지막 불꽃를 위한 선택의 기로에 있다. 2020시즌에도 전북과 동행할지, 은퇴 전 해외 무대로 새로운 도전을 나설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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