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윔블던] 나달, 키리오스에 진땀승…'디펜딩 챔프' 케르버 탈락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흙신' 라파엘 나달(스페인, 세계 랭킹 2위)이 윔블던 2회전에서 접전 끝에 닉 키리오스(호주, 세계 랭킹 43위)를 꺾고 3회전에 진출했다.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 세계 랭킹 3위)와 '테니스 여제' 세레나 윌리엄스(미국, 세계 랭킹 10위)도 2회전을 통과했다.
나달은 4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2019년 윔블던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2회전에서 3시간이 넘는 접전 끝에 키리오스를 세트스코어 3-1(6-3 3-6 7-6<5> 7-6<3>)로 이겼다.
올해 롤랑가로스 프랑스오픈에서 12회 우승을 달성한 나달은 윔블던에서는 2번 우승(2008, 2010)했다. 잔디 코트의 메카인 윔블던에서 나달은 3번 시드를 받았다. 잔디 코트 가산점으로 페더러에 밀려 3번 시드를 받은 그는 2회전부터 까다로운 상대를 만났다.
1세트를 손쉽게 따낸 나달은 2세트에서 키리오스의 강서브에 고전했다. 2세트를 내준 나달은 3세트와 4세트에서 모두 타이브레이크 접전을 펼쳤다. 자칫 이변의 덫에 걸릴 수 있는 위기에 몰렸지만 막판 집중력에서 상대를 압도하며 3회전 진출에 성공했다.
이 경기에서 키리오스는 무려 29개의 서브에이스를 꽂아 넣었다. 그러나 승부처에서 나달의 노련함에 무릎을 꿇었다.
나달은 3회전에서 조 윌프레드 송가(프랑스, 세계 랭킹 72위)와 16강 진출을 다툰다.

윔블던 9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페더러는 2회전에서 제이 클라크(영국, 세계 랭킹 169위)를 3-0(6-1 7-6<3> 6-2)으로 완파했다. 페더러의 3회전 상대는 세계 랭킹 28위 루카스 폴리(프랑스)다.
니시코리 게이(일본, 세계 랭킹 7위)도 카메론 노리(영국, 세계 랭킹 55위)를 3-0(6-4 6-4 6-0)으로 가볍게 꺾고 2회전을 통과했다. 니시코리는 스티븐 존슨(미국, 세계 랭킹 71위)와 3회전을 치른다.
2017년 윔블던 준우승자인 마린 칠리치(크로아티아, 세계 랭킹 18위)는 2회전에서 주앙 수자(포르투갈, 세계 랭킹 69위)에게 0-3(4-6 4-6 4-6)으로 졌다.
칠리치는 나달과 8강에서 맞붙을 것으로 전망됐지만 일찌감치 짐을 쌌다. '광속 서버' 존 이스너(미국, 세계 랭킹 12위)도 미하일 쿠쿠쉬진(카자흐스탄, 세계 랭킹 58위)에게 2-3(4-6 7-6<3> 6-4 1-6 4-6)으로 져 3회전 진출에 실패했다.
여자 단식 2회전에서는 세레나 윌리엄스가 18살 신예 카야 주반(슬로베니아, 세계 랭킹 133위)에게 2-1(2-6 6-2 6-4)로 역전승했다.
이 대회에서 윌리엄스는 마거릿 코트(호주)가 보유한 그랜드슬램 대회 역대 최다 우승 타이 기록(24회)에 도전한다. 윌리엄스는 율리아 괴르게스(독일, 세계 랭킹 17위)와 3회전에서 맞붙는다.
올해 프랑스오픈 우승자이자 세계 랭킹 1위 애슐리 바티(호주)도 순항하고 있다. 바티는 2회전에서 엘리슨 반 우이트반크(벨기에, 세계 랭킹 58위)를 2-0(6-1 6-3)으로 가볍게 꺾고 2회전을 통과했다. 바티는 3회전에서 해릿 다트(영국, 세계 랭킹 182위)를 만난다.

2011년과 2014년 윔블던 정상에 올랐던 페트라 크비토바(체코, 세계 랭킹 6위)는 크리스티나 믈라데노비치(프랑스, 세계 랭킹 48위)를 2-0(7-5 6-2)으로 꺾고 3회전에 진출했다.
2017년 US오픈 우승자인 슬론 스티븐스(미국, 세계 랭킹 9위)도 왕야판(중국, 세계 랭킹 57위)에게 2-0(6-0 6-2)으로 완승하며 3회전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한편 '디펜딩 챔피언' 안젤리크 케르버(독일, 세계 랭킹 5위)는 로렌 데이비스(미국, 세계 랭킹 95위)에게 1-2(6-2 2-6 1-6)으로 역전패했다.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관련 추천 기사
일반 관련 기사
-
골프 좋아하는 대학생들 모여라! ‘제1회 청춘 그린 라이벌즈’ 골프스킨 대회 개최
2026-08-11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살이나 빼" 황당 악플에 女 럭비 스타 '사이다 답변'…"내 지방흡입 비용 대줄래?" 촌철살인 응수 화제
2026-08-10
-
[포토S] SS-GOAL 컴페티션, 'ESG 가치를 스포츠에 접목한 새로운 형태로'
2026-08-10
-
[포토S] SS-GOAL 컴페티션,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교류의 장
2026-08-10
-
[포토S] SS-GOAL 컴페티션, '스포츠를 통한 교류와 지속가능한 가치 확산을 목표'
2026-08-10
추천 콘텐츠
-
대한민국 또 한번 도전하는 세계 무대, U-17 월드컵 100일 앞 ‘성큼’
2026-08-11
-
韓 축구 스트라이커 괴력 '공주님 안기' 화제…"어떤 응급 들것보다 빨랐다, 이호재 괴력은 팀워크의 모범"
2026-08-11
-
박지성 뼈 있는 조언 "안주하지 말고 나아가길, 한국 축구에 도움 되는 것" 통했나...이한범, 벨기에 리그 개막전 베스트 XI 차지
2026-08-11
-
두산, 가수 유연정 시구자 초청 "선수단 모두 부상없이 멋진 경기 펼치길"
2026-08-11
-
골프 좋아하는 대학생들 모여라! ‘제1회 청춘 그린 라이벌즈’ 골프스킨 대회 개최
2026-08-11
-
"전력에 포함하지 말라" 이강인 아틀레티코 입단 3주차인데 어쩌나...팀 핵심 FW, 여전히 바르사행 갈망
2026-08-11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이제 네가 삼성 주전 포수다" 강민호도 인정, 드디어 후계자 찾았나…2000년생 후배 대답은
2026-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