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도 칭찬… 류현진-벨린저, 예상치 못한 LAD 전반기 MVP
작성일: 2019.07.05 20:00
김태우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이날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6이닝 동안 3피안타 3볼넷 5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10번째 승리를 거뒀다. 리그 평균자책점 1위이자, 유일한 1점대 평균자책점 보유자인 류현진은 이날 호투로 전반기를 1.73의 평균자책점으로 마무리했다.
타석에서는 벨린저가 결정적인 한 방을 터뜨렸다. 4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벨린저는 팀이 3-0으로 앞선 6회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경기 양상을 봤을 때 다저스에 안정감을 제공하는 홈런이었다. 시즌 30호 홈런이라 더 의미가 컸다.
이날 해설을 맡은 ‘스포츠넷LA’의 오렐 허샤이저는 경기 후 요약에서 류현진과 벨린저를 스타로 지목했다. 허샤이저는 “류현진이 좀 더 쉬운 등판을 했다”고 했다. 직전 등판(콜로라도전 4이닝 7실점)을 의식한 발언이었다. 벨린저는 전반기 30홈런을 지목했다.
LA 다저스는 이날까지 60승29패(.674)를 기록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순위표에서 독주하고 있다. 2위 콜로라도와 경기차가 벌써 14.5경기로 벌어졌다. 리그에서 가장 먼저 60승 고지를 밟은 팀이기도 하다. 그런 다저스의 눈부신 전반기에서 가장 돋보인 선수들은 역시 류현진과 벨린저였다.
류현진은 시즌 17경기에서 109이닝을 던지며 10승2패 평균자책점 1.73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 1위이자, 팀에서 가장 많은 승리를 거뒀다.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레이스를 주도하고 있다.
벨린저의 활약은 엄청났다. 시즌 85경기에서 타율 0.344, 30홈런, 71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149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 레이스를 주도하고 있다.
사실 두 선수가 전반기 막판 이런 평가를 받을지는 예상하지 못했다. 다저스 로테이션에서는 클레이튼 커쇼와 워커 뷸러가 가장 주목받는 선수였다. 류현진은 지난해 좋은 성적을 내기는 했지만 항상 건강 이슈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벨린저는 지난해 OPS가 0.814에 그치며 2년 차 징크스를 톡톡히 겪었다. 주전 선수이기는 했지만 이 성적을 예상한 이는 드물었다. 류현진과 벨린저의 동반 활약은 다저스의 기분 좋은 반전이었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태우 기자 skullboy@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배지환 다칠 뻔, 부상 피했지만 '무안타 1삼진'…7회 교체 출전 송성문도 '무안타 1삼진' 침묵
2026-08-12
-
첫 10타자 퍼펙트, 7명 삼진! 이래서 다저스가 1억8200만 달러 썼다…돌아온 스넬 6이닝 10K 1실점 완벽투
2026-08-12
-
SNS 순기능? '유령 포크볼' 세이브 기념구 던져버린 신인, SNS 덕분에 한숨 돌렸다
2026-08-12
-
'ML 콜업 무력시위' 164.8km 대포 쾅! 맞자마자 넘어갔다, 김혜성 홈런 폭발→5G 연속 안타
2026-08-12
-
김하성 분명 벤치에 있는데, 왜 나오질 못하니…애틀랜타, KIM 없이 메츠 제압→4-0 완승
2026-08-12
-
다저스 생각도 못한 트레이드 초대박 터지나…재활 등판서 164km 괴력, 엉망진창 불펜에 구세주 뜬다
2026-08-12
추천 콘텐츠
-
'아뿔싸' 홍명보 후임으로 '한국 축구 차기 사령탑 후보' 거론됐던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네덜란드와 협상 진행
2026-08-12
-
첫 10타자 퍼펙트, 7명 삼진! 이래서 다저스가 1억8200만 달러 썼다…돌아온 스넬 6이닝 10K 1실점 완벽투
2026-08-12
-
SNS 순기능? '유령 포크볼' 세이브 기념구 던져버린 신인, SNS 덕분에 한숨 돌렸다
2026-08-12
-
명품 매장 직원에서 세계 최고 축구 선수 와이프로...10년 열애 끝 '백년가약' 호날두-로드리게스 결혼
2026-08-12
-
'이럴 수가' 韓 축구 초대형 좌절...설영우, UCL 본선 문턱에서 고배, 즈베즈다 결국 UEL PO행
2026-08-12
-
심판이 "끝났다" 외쳤는데 50초 뒤 경기 재개…UFC 황당 사태, 결승 진출자 바뀌었다
2026-08-12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