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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유나이티드 Preview] '4연속골' 윤일록의 배경, 제주는 앞과 뒤가 강해졌다

작성일: 2019.08.03 11:00 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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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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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제주 유나이티드가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강해졌다. 연초 임대 영입한 국가 대표 출신 윙어 윤일록이 네 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화제의 중심에 있지만, 이 배경에는 새로 가세한 선수들의 안정감이 바탕이 된다.

제주는 윤일록이 득점한 최근 4경기에서 1승 3무를 기록하며 지지 않고 있다. 최근 원정 경기는 4연속 무승이지만, 홈에서는 3연속 무패다. FC서울을 상대로 시원한 4-2 승리를 거둔 제주는 3일 저녁 7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하나원큐 K리그1 2019 24라운드 경기에 울사 현대를 정조준한다.

제주가 울산을 상대로 자신만만한 이유는 주중에 치른 전북 현대와 경기에서 대등한 내용으로 싸우며 2-2로 비겼기 때문이다. 원정에서 승점 1점을 얻어왔다. 윤일록은 '디펜딩 챔피언' 전북을 상대로도 통했다. 통한 정도가 아니라 최근 4경기에서 넣은 골 중 가장 멋진 원더골을 성공시켰다. 감각적인 오른발 감아차기는 윤일록의 클래스를 보여줬다. 윤일록의 최근 활약은 그의 국가 대표 재발탁 여론까지 이끌고 있다. 시즌 8호골로 프로 데뷔 후 개인 한 시즌 최다 골 기록을 수립했다.

윤일록의 연이은 활약 배경에는 여름 이적 시장에 가세한 이적생들의 도움이 있다.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영입한 남준재는 최윤겸 감독이 기대한 투쟁심은 물론 입단 후 출전한  4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할 정도로 예리한 공격을 펼치고 있다. 오른쪽의 남준재가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윤일록도 한결 여유롭게 플레이하고 있다.

좌우 날개가 살아난 제주의 마지막 퍼즐 조각은 194cm의 장신 공격수 크리스티안 오사오구나다. 전북전에 남준재의 동점골을 사실상 헤더 패스로 어시스트한 오사오구나가 제공권을 확실하게 장악하면서 제주의 스리톱 공격이 완성됐다. 힘과 높이, 결정력과 기술, 돌파력과 투쟁심 등 개성이 확실한 제주 공격진은 K리그 최정상 클래스를 갖췄다.

공격은 좋지만 최근 3경기에서 무승부가 이어진 이유는 수비 불안이다. 전반기 제주의 숙제는 골문 안정감이었는데, 울산 현대의 전반기 순항을 이끈 골키퍼 오승훈 영입은 전북전에 효과를 보였다. 2실점 했지만 오승훈의 선방이 아니었다면 추가 실점으로 패할 수 있었다. 오승훈은 잇단 슈퍼세이브로 제주에 승점을 안겼다. 오승후의 가세로 골문의 안정감을 얻은 제주는 울산을 상대로 5연속 무패 기록과 승리를 꿈꾼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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