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CS] 식을 줄 모르는 머피, PS 5경기 연속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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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다니엘 머피(메츠)는 2008년 메이저리그 데뷔 후 7시즌을 뛰었다. 2011년과 2012년에는 100경기 이상 출전해 6홈런으로 시즌을 마쳤다. 지금은 포스트시즌에만 5경기 연속을 포함해 6홈런을 기록하고 있다.
머피는 21일(한국 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15 MLB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시카고 컵스와 3차전에서 3회 1-1 균형을 깨는 솔로 홈런을 날렸다. 포스트시즌 6호 홈런이며 다저스를 상대한 디비전시리즈 4차전 이후 5경기 연속 홈런이기도 하다.
동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리드를 돌려놓는 홈런이었다. 머피는 커스 선발 카일 헨드릭스의 싱커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이 홈런으로 머피는 몇 가지 기록을 세웠다. 먼저 메츠 프랜차이즈 신기록이다. 마이크 피아자가 갖고 있던 메츠 선수 포스트시즌 최다 홈런 기록(5개)을 넘었다. 피아자는 1999년과 2000년에 걸쳐 22경기에서 홈런 5개를 쳤는데, 머피는 단 8경기 만에 이 기록을 두 번째 줄로 밀어냈다.
두 번째는 포스트시즌 연속 경기 홈런 기록이다. 포스트시즌 52경기에서 16홈런, OPS 1.115를 기록한 메이저리그의 대표적인 '가을 남자' 카를로스 벨트란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벨트란은 휴스턴 시절인 2004년 포스트시즌 데뷔와 함께 메이저리그 역사에 남을 기록을 썼다. 애틀랜타를 상대한 디비전시리즈 5차전부터 세인트루이스와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까지 5경기 연속 홈런을 쳤다. 머피가 넘지 못한 것이 있다면 벨트란은 이 5경기에서 홈런 6개를 날렸다는 점이다. 그는 2004년에 단일 포스트시즌 역대 최다 타이인 8홈런 기록도 세웠다. 2002년 배리 본즈(샌프란시스코), 2011년 넬슨 크루즈(당시 텍사스, 현 시애틀)와 타이 기록이다.
머피는 3회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활약했다. 5회 1사 1루에서 친 병살타 정도는 충분히 지워 버릴 만한 성적이다. 메츠는 머피와 3안타를 친 데이비드 라이트, 2타점을 기록한 요에니스 세스페데스를 앞세워 5-2로 승리했다. 시리즈 전적은 3승 무패, 월드시리즈 진출에 1승만 남겼다.
[사진] 다니엘 머피 ⓒ Gettyimages관련 추천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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