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투데이] 'PS 안타 기계' 케인…'미니 바티스타'의 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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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은 20일(이하 한국 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에서 3회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케인은 지난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월드시리즈 4차전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한 이후 포스트시즌에서 12경기째 꾸준히 안타를 때렸다.

챔피언십시리즈 1, 2차전에서 제 힘을 발휘하지 못했던 토론토 강타선이 드디어 터졌다. 3회 무사 1, 2루에서 날린 트로이 툴로위츠키의 스리런 홈런을 시작으로 케빈 필라의 적시 2루타, 조시 도날드슨의 투런 홈런까지 나오면서 순식간에 9-2로 달아났다. 토론토는 3회 빅 이닝을 만들면서 경기 후반 캔자스시티가 9회에만 4점을 뽑는 맹추격에도 버틸 수 있었다.
◆ 필라, 가을에도 계속되는 호수비
케빈 필라(26, 토론토)의 좋은 수비는 포스트시즌에서도 빛났다. 필라는 1회 1사에서 가운데 담장을 향해 뻗어 가는 케인의 타구를 끝까지 쫓아가 뜬공으로 처리했다. 홈 팬들은 담장에 강하게 부딪힐 정도로 전력 질주한 필라에게 손수건을 흔들며 열광했다.
◆ 고인스 '내야는 내가 지킨다'
내야에서는 2루수 라이언 고인스(27, 토론토)가 좋은 수비를 펼쳤다. 고인스는 7회 선두 타자 케인의 빠른 타구를 슬라이딩하며 잡은 뒤 1루로 강하게 던져 아웃을 만들었다. 케인은 토론토의 호수비에 좋은 타구가 번번이 잡히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 '미니 바티스타'의 응원에 응답한 '영웅'
'미니 바티스타'로 불리는 토론토 어린이 팬이 경기장을 찾아 자신의 영웅을 응원했다. 미니 바티스타는 얼굴에 수염을 그리고 이날 생일을 맞은 호세 바티스타(35, 토론토)를 열정적으로 응원했다. 바티스타는 8회 1사 1, 2루에서 좌익수 앞 적시타를 날리며 미니 바티스타의 기대에 부응했다.

[사진] 로렌조 케인 ⓒ MLB.com 영상 캡처
[그래픽] 디자이너 김종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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