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매거진] 아킨페프-둠비아, "CSKA, 16강 진출 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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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를 수놓은 별들의 이야기' UEFA 챔피언스리그 매거진
[스포티비뉴스=이남훈 기자] CSKA 모스크바(이하 CSKA)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2015-16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에서 1승 1패, 3득점 3실점으로 공동 2위에 있다.
PSV 에인트호벤, 볼프스부르크도 1승 1패를 기록하고 있다. 그야말로 혼전이다. 이고르 아킨페프 CSKA 골키퍼는 "2009-10시즌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차전 원정 경기에서 맨유와 3-3으로 비겼다"면서 "맨유전 무승부로 8강까지 오를 수 있었다. 8강전에서 인터 밀란에 두 번 모두 패했지만 당시의 영광을 잊을 수 없다"고 말했다.
CSKA의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은 1911년 창단 이후 99년 만에 처음이었다. 4살 때부터 CSKA 유소년팀에서 골키퍼의 기초를 닦은 아킨페프는 2003년 프로 무대 데뷔 이후 주전 수문장으로 꾸준히 활약하고 있다. 아킨페프는 "CSKA에서만 뛴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8강 진출을) 이미 경험했다. 모든 힘을 다해 노력할 것이다"는 각오를 던졌다.
CSKA는 지난 시즌 조별리그에서 바이에른 뮌헨, 맨체스터 시티, AS 로마와 묶여 최하위에 그쳤다. 아킨페프는 "지난 시즌은 꺾기 어려운 팀과 같은 조에 묶였다. 하지만 이번에는 다르다. 팀 간 격차가 좁다"면서 조별리그 통과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아킨페프의 말대로 CSKA가 조별리그의 벽을 넘기 위해서는 공격수 세이두 둠비아의 득점이 필요하다. 둠비아는 지난 8월 임대 선수로 CSKA에 돌아와 전성기 기량을 되찾았다. 지난 달 12일(이하 한국 시간) 제니트와 리그 홈경기에서 리그 첫골을 기록한 둠비아는 리그 6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6골 5도움)를 기록했다. 지난달 30일 조별리그 2차전 PSV 에인트호벤 원정 경기에서는 2골을 몰아치면서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둠비아는 "최고의 팀과 선수들이 모인 챔피언스리그에서 골을 넣을 때 기분은 매우 짜릿하다"고 말했다. 아킨페프도 둠비아에게 "기량이 뛰어나고 CSKA에 매우 중요한 선수"라고 칭찬했다.
CSKA는 22일 새벽 3시 45분 맨유와 조별리그 3차전 홈경기를 갖는다. 스포츠 전문 채널 SPOTV에서는 러시아 킴키 아레나에서 열리는 CSKA-맨유 경기를 생중계한다.
▶ 'UEFA 챔피언스리그 매거진'은 챔피언스리그의 다양한 이야기를 전달하는 주간 정보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SPOTV, SPOTV+에서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는 'UEFA 챔피언스리그 매거진'의 독점 영상을 매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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