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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청소년야구] '뼈아픈 에러' 일본, 대만에 6회 강우 콜드게임 패

작성일: 2019.09.02 22:39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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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이 대만에 6회초 강우 콜드게임으로 졌다. 주전 유격수 구마다 도요 실책 2개가 뼈아팠다. ⓒ 부산,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기장, 박대현 기자] 세계 랭킹 1위 일본이 조별예선 첫 패를 당했다.

수비 실책 2개가 뼈아팠다. 날씨 변수도 발목을 잡았다. 대만에 승패 동률(3승 1패)을 내주고 B조 단독 1위에서 공동 1위로 내려앉았다.

일본은 2일 부산 기장현대차드림볼파크에서 열린 제29회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18세 이하 야구 월드컵 대만과 A조 예선 4차전에서 1-3, 6회초 강우 콜드게임으로 졌다.

포문은 일본이 먼저 열었다. 1회 1사 후 다케오카 류세이가 볼넷을 골랐다. 이어 도루로 2루 베이스를 훔쳤고 이시카와 다카야 좌전 안타 때 홈을 밟아 팀에 선취점을 안겼다.

3회 대만이 반격했다. 이닝 선두 타자 왕순호가 일본 선발투수 미야기 히로야 초구를 두들겨 중전 안타를 뽑았다.

이후 호헝위가 좌전 안타를 때려 동료를 3루까지 보냈다. 하이라이트는 후속 청쭝제 타석 때 나왔다. 대만의 영리한 플레이가 돋보였다.

청쭝제가 미야기 3구째 느린 변화구에 헛스윙했다. 이때 1루에 있던 호헝위가 2루 도루를 시도했다. 일본 2루수와 1루수 사이에 껴서 런다운에 걸린 상황. 이 틈을 3루 주자 왕순호가 놓치지 않았다. 기습적인 홈스틸로 득점에 성공했다. 스코어 1-1.

기세를 늦추지 않았다. 대만은 5회 리드를 뺏었다. 일본 유격수 구마다 도요 송구 실책 2개를 발판 삼아 1사 2, 3루 득점권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르위에제가 미야기 2구째 바깥쪽 패스트볼을 툭 밀어쳐 좌익수 키를 넘기는 큼지막한 타구를 만들었다. 2타점 적시 2루타로 스코어 3-1 역전에 이바지했다.

5회말이 끝날 때쯤 장대비가 쏟아졌다. 경기가 중단됐다. 심판진은 약 60분간 기상 상태를 지켜봤다. 결국 경기 속개 불가를 결정하고 그라운드에 나와 제스처를 취했다. 일본의 조별예선 첫 패가 확정된 순간이었다.

이번 대회 한국 대표 팀 전 경기는 스포티비(SPOTV)와 스포티비2(SPOTV2), 스포티비 플러스(SPOTV+)에서 생중계된다.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도 볼 수 있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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