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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이어 FIFA까지? 판 데이크, 메날두 시대 종결할까

작성일: 2019.09.03 16:40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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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EFA 올해의 선수와 올해의 수비상을 받은 판 데이크 ⓒUEFA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버질 판 데이크가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 최종 후보에 올랐다. 유럽 올해의 선수에 이어 FIFA 올해의 선수까지 수상하면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시대에 종지부를 찍는다.

FIFA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9 더 베스트 어워즈 남자 부문 올해의 선수상 최종 후보 3명을 발표했다. 판 데이크가 메시, 호날두와 나란히 더 베스트 어워즈 올해의 선수를 다투게 됐다. 

판 데이크는 2018년 겨울 리버풀에 와 세계 최고 센터백 반열에 올랐다. 압도적인 대인 수비와 노련한 수비로 리버풀 포백을 책임졌고, 팀을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올렸다.

끝내 UEFA 올해의 선수까지 손에 쥐었다. 메시와 호날두를 넘고 유럽 최고의 선수에 도약한 셈이다. 호날두는 네이션스리그 초대 우승, 메시는 리그 우승과 유러피안 골든부츠를 수상했지만 판 데이크를 넘지 못했다. 
▲ FIFA 올해의 선수 최종 후보 3인, 메시-판 데이크-호날두(왼쪽부터) ⓒFIFA
물론 여론도 한몫했다. 2018-19시즌 메시의 엄청난 공격 포인트에도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성공한 선수에게 줘야 하지 않냐는 분위기가 일었다. 2011년 이후 최초로 센터백이 유럽 올해의 선수상을 탄다는 상징성도 있었다.

FIFA 올해의 선수도 마찬가지다. 2019 발롱도르 후보로 판 데이크가 꼽히는 만큼, 이번에도 판 데이크에게 표가 몰릴 가능성이 있다. 경쟁자도 UEFA 올해의 선수 때와 같은 메시와 호날두다.

FIFA 올해의 선수는 2008년 호날두가 수상한 뒤에 2017년까지 10년 동안 메시와 호날두 경쟁이었다. 지난해 러시아 월드컵 준우승에 오른 루카 모드리치 수상으로 한 번 깨졌는데, 이번에 판 데이크가 UEFA에 이어 FIFA 올해의 선수까지 석권한다면 메날두 시대의 종결을 의미한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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