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양현종 마지막 등판 5이닝 2실점, 평균자책점 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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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은 1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고 있는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 경기 전까지 28경기에서 16승 8패,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하고 있었다.
29번째 경기이자 올해 마지막 등판이 될 NC전에서는 5이닝 3피안타(1홈런)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65개다. 양현종은 이날 투구 수와 상관없이 5~6이닝 정도만 던지고 내려올 계획이었다. 2-2 동점에서 교체돼 승리 요건은 갖추지 못했다.
1회 첫 두 타자를 공 4개로 잡은 뒤 박민우에게 좌전 안타를 내줬다. 다음 타자 양의지에게 던진 초구 직구가 실투가 되면서 2점 홈런으로 돌아왔다. 이때 양현종의 평균자책점은 2.35로 올랐다. 2점 홈런을 내준 뒤에도 린드블럼(2.36)보다 낮은 평균자책점을 지켰다.
2회는 더 일찍 끝났다. 모창민과 김성욱, 강진성을 상대하면서 단 4구만 던졌다. 3회 역시 삼자범퇴. 지석훈과 김태진을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이명기를 좌익수 파울플라이로 막았다. 3회까지 평균자책점은 2.32다.
4회도 삼자범퇴였다. 제이크 스몰린스키를 상대하면서 9구를 던졌지만 4회까지 투구 수가 48구에 불과할 만큼 경기 운영이 잘됐다.
양현종은 5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았다. 2사 1루에서 지석훈을 유격수 실책으로 내보냈지만 김태진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다. 5회까지 평균자책점은 2.29가 됐다. 이닝을 마친 양현종은 박흥식 감독 대행, 서재응 투수코치와 뜨거운 포옹을 나눴다. 교체 신호였다.
박흥식 대행은 양현종의 17일 등판에 대해 "서재응 코치와 양현종이 협의한 내용이다. 평균자책점을 더 낮추고 싶어하는 마음은 있다. 그런데 그것이 개인 타이틀을 위해서는 아니다. 투구 이닝은 180이닝 정도를 목표로 한 것으로 안다(16일까지 179⅔이닝)"고 설명했다.
스포티비뉴스=광주,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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