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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앞둔 할렙 "샤라포바, 이기기 힘든 상대"

작성일: 2015.10.25 10:01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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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올 시즌 여자 프로 테니스(WTA)의 '여왕'을 뽑는 WTA 파이널이 26일부터 싱가포르에서 열린다.

파이널은 올 시즌 WTA에서 가장 성적이 좋은 선수 8명이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경쟁하는 대회. 이번 대회는 세계 랭킹 1위 세레나 윌리엄스(34, 미국)가 부상으로 출전을 포기했다.

이번 대회는 세계 랭킹과 상관없이 올 시즌 랭킹 상위 8명이 출전한다. 올 시즌 랭킹 1위 윌리엄스가 불참을 선언하면서 시즌 포인트 5,790점을 기록한 시모나 할렙(24, 루마니아, 세계 랭킹 2위)이 1위로 파이널에 출전한다. 2위는 4,511점을 받은 가르빈 무구루자(22, 스페인)이고 3위는 4,322점을 기록한 마리아 샤라포바(28, 러시아, 세계 랭킹 3위)다.

페트라 크비토바(25, 체코, 세계 랭킹 5위)는 3,491점으로 그 뒤를 이었고 아그니에슈카 다르반스카(26, 폴란드, 세계 랭킹 6위)는 3,425점으로 시즌 순위 5위에 올랐다.

이들 외에 안젤리크 커버(27, 독일, 세계 랭킹 7위, 3,400점)와 루시 사파로바(28, 러시아, 세계 랭킹 9위, 3,221점) 플라비아 페네타(34, 이탈리아, 세계 랭킹 8위, 3,153점)가 싱가포르에 도착했다.

파이널에 진출한 8명의 선수는 24일 드레스 리허설을 가졌고 팬미팅 행사에도 참여했다. 이번 대회 출전 선수 가운데 랭킹 순위가 가장 높은 할렙은 WTA 홈페이지에 "힘든 경기가 예상된다. 나는 샤라포바와 경기할 수 있지만 이기지는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이곳에서 경기를 즐기고 싶다. 8명  모두 세계 최고 수준의 경기력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할렙은 샤라포바에게 유난히 약했다. 샤라포바를 상대로 5번 경기를 펼쳤지만 한번도 이기지 못했다.

할렙은 "나는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다. 더 큰 기대는 없다. 그냥 행복하게 경기를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샤라포바는 "이번 대회는 내가 건강해진 것을 느끼기 위해 첫걸음 같은 무대"며 "부상하지 않으면서 내 경기 스타일을 살린다면 만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POTV는 오는 30일부터 WTA 파이널을 위성 생중계한다.


[사진1] 마리아 샤라포바(오른쪽) 시모나 할렙 ⓒ Gettyimages

[사진2] WTA 파이널 단식 출전자들 ⓒ Gettyimages

[영상] 신시내티 웨스턴&서던 오픈 결승 세레나 윌리엄스 VS 시모나 할렙 ⓒ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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