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입씨름] 알롭스키 "미오치치 빠진 자리, 들어가려고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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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화제로 떠오른 UFC 파이터들의 말, 말, 말. 'UFC 입씨름'에서 그들의 속내를 들여다본다.
○ 안드레이 알롭스키 "사실 미오치치 빠진 자리에 내가 들어가려고 했지"
"(스티페 미오치치가 부상으로 UFC 파이트 나이트 76에서 빠지고 나서) UFC가 내 매니지먼트 팀에게 접촉했다. 난 '내가 미오치치가 빠진 자리에 들어가 벤 로스웰과 싸우겠다'고 했다. 하지만 코치와 매니저가 '이봐, 우리는 조금 속도를 늦춰야 해. 이 경기에 출전한다는 건 좋은 생각이 아니야'라고 말했다. 그래서 그들의 생각을 따르기로 했다. 그랬더니 상황이 더 좋아졌다. 내년 1월 3일에 미오치치와 싸우게 됐으니까. 대단한 경기가 될 것이다. 경기가 취소된 로스웰을 생각하면 안타깝다. 꽤 열심히 훈련했을 텐데. 그는 좋은 사람이다. 하지만 이건 개인사가 아닌 비즈니스다. UFC가 날 미오치치와 붙이기로 했다면, 난 이미 팔린 상품이다."
- 미오치치와 내년 1월 3일 경기하는 알롭스키가 로스웰과 싸울 뻔했다는 사실을 MMA 정키와 인터뷰에서 밝혔다.
○ 카를로스 콘딧 "'라울러 vs 맥도널드' 같은 전설적인 명승부 펼치고 싶어"
"로비 라울러와 나는 타격가다. 상대를 부러뜨리고, 승부를 끝내기 위해 노력한다. 전설로 남을 명경기를 만들고 싶다. 그것이 내가 원하는, 그런 싸움이다.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계속 기억하게 될, 그런 경기의 주인공이 되고 싶다. 로비 라울러와 로리 맥도널드의 경기에 강한 인상을 받았다. 투지의 한 판, 기술의 한 판이었다. 게다가 터프했다. 두 선수 모두 대단한 회복 능력을 보여 줬다. 의지가 전해졌다. 내게 감동을 줬다."
- 내년 1월 3일 UFC 195에서 챔피언 로비 라울러에 도전하는 웰터급 파이터 카를로스 콘딧이 '앨버커키 저널'과 인터뷰에서
○ '도끼 살인마'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할 단체는 없을까?
"선수들 처우와 금전적 보상 등, 여러 대회사들의 현재 조건 밑에선 종합격투기에 복귀할 생각이 없다. '도끼 살인마'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하고 보상해 줄 단체는 세상 어디에도 없다."
- 반더레이 실바는 오는 30일 네바다주 체육위원회 청문회에 참석한다. 지난해 불시 약물 검사를 받지 않고 도망가는 바람에 내려진 '평생 출전 금지' 징계가 여기서 풀릴 수 있다. 하지만 그는 브라질 매체 '콤바테'와 인터뷰에서 지금과 같은 조건이면 선수로 복귀할 마음이 없다고 했다.

○ 벤 로스웰의 도움 요청
"이봐, UFC. 나 좀 도와줘. 이번 주 대회의 새로운 포스터가 필요해."
- UFC 파이트 나이트 76이 주요 선수들의 잇따른 부상으로 메인이벤트와 코메인이벤트가 취소되자, 출전 예정이었던 벤 로스웰이 트위터에 X표를 친 예전 포스터(위 사진)를 올리면서 비꼬듯 남긴 한마디.
○ 맥스 할로웨이 "코너 맥그리거와 재회는 필연적이야"
"지금은 코너 맥그리거와 재대결을 원할 때가 아니다. 그럴 때가 올 것이다. 맥그리거는 라이트급으로 올라갈 수 있다고 한다. 올해 말 난 겨우 24살이 된다. 조금 더 페더급에 머물 것이다. 하지만 아마도 나중에는 라이트급으로 가게 될 것 같다. 우리는 각자의 길을 걸어가겠지만, 재회는 필연적이다. 맥그리거는 몇 차례 싸우게 될 파이터들 가운데 하나다. 그걸 생각하면 기쁘다. 기대된다."
- MMA 언더그라운드와 인터뷰에서. 2013년 코너 맥그리거에 패한 뒤 7연승하고 있는 맥스 할로웨이는 지금은 아니지만 훗날 재대결이 성사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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