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공격수' 이재원, 수비형 미드필더로도 꽤 잘 뛰는데?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성남, 이종현 기자] "성남 와서 처음 미드필더로 뛰었다. 생각보다 편하다."
성남 FC의 윙어 이재원은 강원 FC와 리그 경기에서 깜짝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었다. 2019년 성남에 입단한 새내기인 이재원은 올 시즌 자신의 리그 10번째 출전 경기에서 처음으로 풀타임 뛰었다. 자신의 위치에서 임무를 꽤 잘 수행했다는 의미다.
강원전 '공격적인 수비 축구'를 콘셉트로 전방부터 압박 축구를 구사한 성남은 빌드업이 강점인 강원을 잘 공략했다. 전방에서 공격수 공민현-마티아스-주현우가 압박을 하고 후방 파이브백이 라인을 올린다. 중원에서 뛴 문지환과 이재원이 적절한 타이밍에 볼을 뺏어야 가능성이 있는 축구였다.
남기일 성남 감독은 경기 전 이재원의 임무에 대해서 "이재원과 주현우를 스위칭하면서 공격적으로 쓰려고 한다. 공격적인 수비가 가능한 선수다"라고 했는데, 실제 이재원은 경기 내내 수비형 미드필더 임무를 맡았다. 이재원은 173cm의 단신이지만, 중원에서 순간적으로 볼을 차지해서 밀고 올라가는 움직임이 강점인 선수다.
이날도 강원과 중원 싸움에서 이재원은 지치지 않고 뛰었다. 리그 10번째 경기, 생소한 위치에서 임무를 꽤나 잘 소화하면서 첫 풀타임 출전도 기록하게 됐다.
이재원은 "(성남에 입단해 리그에서) 10경기째 뛰었다. 처음으로 풀타임을 뛰었다. 처음에는 풀타임을 뛸 생각이 아니라 전반만 뛰는 생각으로 뛰었다. 열심히 뛰다 보니 경기력도 많이 올라온 것 같다. 뒤에서 형들이 얘기를 많이 해줬다. 형들 말 잘 들으니 좋은 경기력으로 마무리된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성남에 입단한 이후 처음으로 미드필더로 뛰었다고 설명한 그는 "(코칭스태프가) 강원의 이영재 선수가 왼발잡이다. '이영재 선수가 볼을 잡으면 왼쪽을 잘 막고 서라'고 했다. 그렇게 하니 이영재 선수가 제대로 된 플레이를 하지 못한 것 같다. 압박 시작은 최전방 마티아스와 (공)민현이 형이 시작하는데, 앞에서 압박 타이밍을 잡으며 뒤에서 맨투맨으로 잡는 압박을 이야기했다. 그 장면으로 공을 많이 뺏었다"라며 자신과 팀의 긍정적인 경기력에 뿌듯한 감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재원은 이날 전반전 1대 1 찬스를 놓쳤다. 이재원의 슈팅이 너무나 정직하게 중앙으로 흘렀다. 남기일 감독은 경기 후 "찬스 왔을 때 골 넣으면 감독은 경기를 편하게 볼 수 있는데"라고 탄식한 장면이다. 이재원은 "연습 때는 실전보다는 정확히 꽂힌다(웃음). 항상 실전이 어렵다. 실전에선 결정력이 부족하다"라며 결정력을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관련 추천 기사
축구 관련 기사
-
"사과하는데 카메라는 왜 들고 가나, 이걸 콘텐츠로 만드네" 조원희, 월드컵 옌스 비판→독일 찾아가 사과...오히려 역풍 맞았다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현장 REVIEW] 부천, 코리아컵 8강 진출! 부산에 ‘승부차기 혈투 끝 짜릿승’
2026-08-19
-
[오피셜] 나라망신! '대한축구협회에서 성 접대 받았나'…중국축구협회 "관련자 3명 조사 착수, 결과 곧 공개" 공식 발표
2026-08-19
-
'죽음의 조 탈출→1위 16강' 동의대 캡틴 이우창의 무쇠 리더십 "계속 이긴다는 생각, 목표 4강 잡고 왔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KBO 1149안타 남기고 떠난다…SSG '21년 원클럽맨' 김성현 플레잉코치 은퇴식 개최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