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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Worst] ‘또 무기력’ 페페, 1050억 값어치 못했다

작성일: 2019.10.01 05:52 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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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페

[스포티비뉴스=맨체스터(영국), 노상현 통신원] 니콜라스 페페는 이번 경기에서도 자신의 가치를 보여주지 못했다.

아스널은 1일 새벽 4(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9-20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아스널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전방에 사카, 오바메양, 페페가 섰고 중원에 귀앵두지, 자카, 토레이라가 배치됐다. 포백은 콜라시나츠, 루이스, 소크라티스, 챔버스가 구성했고 골문은 레노가 지켰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아스널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 구단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며 릴에서 페페를 영입했다. 이적료는 무려 7,200만 파운드(1,040억 원). 아스널 팬들은 그의 엄청난 이적료를 보며 그의 엄청난 활약을 기대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페페는 프리미어리그 적응에 어려움을 드러내고 있다. 거친 몸싸움에 밀리며 자신의 장점인 빠른 돌파와 득점력을 자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결국 팬들의 기대감은 점점 실망과 초조함으로 바뀌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페페는 특별함을 보여주지 못했다. 크로스는 위협적이지 못했고, 슈팅도 골키퍼 품에 쉽게 안겼다. 오히려 2001년생 아스널 유망주 윙어 부카요 사카가 더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결국 페페는 후반 30분 넬슨과 교체됐다.

최근 아스널 레전드 로베르 피레는 릴에서 페페는 환상적이었다. 지난 시즌 그는 최고의 선수 중 하나였다. 21-22골을 기록했다. 정말 훌륭했다면서 적응이 필요하다. 프리미어리그는 굉장히 어렵고 거칠다. 팬들은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시간이 지날수록 팬들의 인내심은 한계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구단 최고 이적료로 영입한 페페의 활약이 없다면 아스널의 이번 시즌은 쉽지 않다.

스포티비뉴스=맨체스터(영국), 노상현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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