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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매치 REVIEW] ‘투지로 막았는데…’ 한국, FIFA 랭킹 1위 미국에 0-2 패

작성일: 2019.10.04 11:03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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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슬기가 4일 미국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에밀리 소넷과 볼 다툼을 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황인선 감독대행의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이 세계 1위 미국에 졌다. 압도적인 화력을 잘 막았지만, 세트피스에서 2골을 줬다.

한국은 4일 오전 9시(한국시간) 미국 샬럿 뱅크 오브 아메리카 스타디움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미국과 평가전에서 0-2로 졌다. 7일 오전 3시 시카고 솔저필드에서 열릴 2차 평가전에서 단점을 보완한다.

한국은 문미라 원톱에 득점을 맡겼다. 장슬기, 지소연, 강채림이 2선에서 화력을 지원했고 이세은과 조소현이 허리에서 공격과 수비를 조율했다. 포백은 하은혜, 김혜영, 임선주, 김혜리를 배치했고 김민정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한국은 수비에 비중을 두고 역습을 준비했다. 미국은 측면에서 한국을 흔들었고 퓨, 라피노, 로이드 스리톱이 박스 안에서 득점 기회를 노렸다. 전반 15분 얼츠가 한국 골대를 강타하며 김민정 골키퍼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전반 24분 강채림이 미국 진영에서 유려한 드리블을 했다. 한국은 미국이 전진하자 저돌적인 태클로 막았다. 노련한 김민정 골키퍼도 동물적인 반사 신경을 보였다. 전반 후반에는 조직적인 압박과 볼 소유로 점유율을 올리기도 했다. 그러나 전반 종료 직전인 48분, 롱에게 실점했다. 

한국은 최대한 볼을 소유했다. 짧은 패스로 미국 진영에 파고 들었다. 미국은 단단한 대형으로 한국 공격을 제어했다. 교체로 들어온 프레스가 활발한 드리블로 한국을 흔들었다. 후반 17분 간헐적인 롱 볼로 배후 공간을 노렸고, 후반 24분 골키퍼 김민정을 제치고 슈팅했지만 득점하지 못했다.

미국의 공격은 계속됐다. 황인선 감독대행은 이영주, 이소담, 손화연을 투입해 변화를 줬다. 그러나 후반 31분 퓨에게 헤더로 실점했다. 이번에도 세트피스였다. 후반 37분 세트피스도 날카로웠다. 경기는 미국의 승리로 끝났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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