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인터뷰] '정우영-김대원과 찰떡' 정승원 "친하게 지내고 말도 많이 하는 사이라서"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천안, 이종현 기자] "지난번 제주도 갔다가 파주 넘어왔을 때부터 조금씩 말도 하고 친해졌다. 경기장에서 '어떻게 했으면 좋겠다'고 대화를 많이 했다. 이번 소집 때도 친하게 지내고 같이 다니고 말도 많이 해서 호흡이 잘 맞았던 것 같다."
정승원이 대구FC 동료 김대원 그리고 2선 공격진의 핵심이 될 정우영과 '찰떡 호흡'을 과시했다. 실생활에서 친한 친구들끼리 운동장에서도 호흡이 고스란히 나왔다.
우즈벡과 친선경기 두 번째 경기. 경기는 1-2로 졌는데, 김대원, 정승원, 정우영으로 이어지는 2선 공격진이 '열일'했다. 공격 콘셉트는 명확했다. 상대 진영에서 빠르게 압박하고 간결한 패스로 공격 기회를 여럿 만들었다.
전반전 경기 시작과 함께 정승원이 정우영에게 1대 1 기회를 만들어준 것부터 시작한 공격이 시발점이었고, 결국 전반 29분 김대원의 패스를 받은 정우영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전 15분 정우영이 교체될 때까지 세 선수가 공격을 이끌었다.
이날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 중 한 명은 정승원인데, 곱상한 외모와는 달리 쉴 새 없이 상대 진영으로 압박하고 또 압박했다.
후반전 15분부터는 오른쪽 풀백으로 이동해 포메이션 점검을 받기도 했다. 소속 팀 대구에서 오른쪽 윙백을 뛴 것이 포지션 변화에 영향을 줬다.
김학범 U-22 대표 팀 감독은 도쿄올림픽에 18명의 선수밖에 데려갈 수 없는 현실 때문에 멀티 플레이어의 중요성을 강조하던 찰나 이날 경기에서 유일하게 정승원만 두 포메이션을 평가받았다.
정승원 역시 두 가지 포메이션에서 뛸 수 있는 것이 "장점이 됐으면 좋겠다"라면서 김대원과 대표 팀 이야기를 많이 한다고 한다. "많이 한다. 뽑힐 수도 있을까 생각한다. 뽑히면 열심히 하자고 말하기도 한다."
같은 소속 팀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긴 김대원 말고도 정우영과 호흡도 좋았는데, 실생활에서 친하게 지내며 이야기를 많이 하는 것이 도움이 됐다고 했다. "지난번 제주도 갔다가 파주 넘어왔을 때부터 조금씩 말도 하고 친해졌다. 경기장에서 '어떻게 했으면 좋겠다'고 대화를 많이 했다. 이번 소집 때도 친하게 지내고 같이 다니고 말도 많이 해서 호흡이 잘 맞았던 것 같다."
이날 퇴근길에도 정승원은 팬들이 준 선물 꾸러미를 들었다. 그는 "제가 대표 팀 뽑히고 1인 1사진을 올린다고 했다. 장난스럽게 사진을 올렸는데, 인사이트랑 디스패치에서 기사를 쓰셔서 장난스러운 약속이 제대로 된 약속이 됐다. 팔로워가 엄청 증가했다"라며 즐거운 퇴근길에 올랐다.
스포티비뉴스=천안, 이종현 기자
관련 추천 기사
축구 관련 기사
-
"사과하는데 카메라는 왜 들고 가나, 이걸 콘텐츠로 만드네" 조원희, 월드컵 옌스 비판→독일 찾아가 사과...오히려 역풍 맞았다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현장 REVIEW] 부천, 코리아컵 8강 진출! 부산에 ‘승부차기 혈투 끝 짜릿승’
2026-08-19
-
[오피셜] 나라망신! '대한축구협회에서 성 접대 받았나'…중국축구협회 "관련자 3명 조사 착수, 결과 곧 공개" 공식 발표
2026-08-19
-
'죽음의 조 탈출→1위 16강' 동의대 캡틴 이우창의 무쇠 리더십 "계속 이긴다는 생각, 목표 4강 잡고 왔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